삼성카메라 사업부 인원감축에 숨은 꼼수

Frank Column 2012.03.12 06:56

 

3월7일 뜬금없이 들려온 기가차는 뉴스 한토막. 삼성전자 카메라 사업부 인력 30% 감축소식.

 

하루이틀 사이에 들려온 소식들을 종합해보면, 사업부진에 따른 단순한 인원감축이 아니라, 무선사업부(휴대폰)와 한 사업부안에 업무를 추진하며 중복되는 카메라 사업부의 인원을 무선 사업부에 재배치하는 것이라 합니다.

휴대폰과 카메라 사업부는 사진과 동영상촬영에 관한 동일 업무를 담당하는 직원들이 많을테고, 그 부분에 대한 시너지를 위한 조치라하니 이해가 되기는 합니다. 라고 그냥 이해하고 넘어갈 정도로 그렇게 멍청한줄 알았습니까 삼성 카메라 인원을 무선사업부로 배치시킨 임원님? --;




시너지라는 단어로 논하기엔 말도 안되는 시츄에이션의 뻔뻔함


 

외부로 들어나는 삼성 카메라의 행동 중 가장 큰 문제는 마치 자기들이 업계를 선도하는 메이저 제조사인줄 안다. 입니다.(내부에서 일하는 분들중에 안그렇게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실테니 이정도로 정리합니다.)

특허,기술,금형,디자인,마케팅,소비자충성도 어느것 하나 주류업체에 뒤지는 수준을 가지고 있으면서 매번 제품출시 할 때 마다 시장의 주류인 것 같은 말도 안되는 가격정책과 눈치보기 스팩구현을 행했던 답답한 삼성 카메라 사업부. 이 카메라 사업부가 삼성전자의 큰형님 격인 무선사업부(휴대폰)사업부 밑으로 귀속되는 순간 모든 것은 끝났다고 봐야했습니다.

 

지금은 힘들다 한들 삼성전자가 카메라사업부를 글로벌 아이템으로 성장시킬 의지가 1프로라도 있었다면, 무선사업부에서 내노라하는 소프트웨어, 하드웨어엔지니어들을 카메라사업부애 재배치 했어야 합니다. 그로인에 최소한 1~2년안에 갤럭시 수준의 최적화된 안드로이드 OS 혹은 바다OS를 활용한 카메라 라인업. 다른제조사와 차별화되는 하드웨어 성능(디스플레이/크기 등)이 현재 호평받고 있는 렌즈개발기술과 합쳐져 굉장히 매력적인카메라가 나왔어야 합니다.

그랬다면 그제서야 삼성카메라가 캐논 니콘과 경쟁이라는 걸 진심으로 시작 할 수 있게 되겠죠. (이래도 이길 가능성이 더 적을 겁니다.) 그런데 시너지를 이유로 카메라 사업부 인원을 무선사업부로 배치한다구요? 왜요?



MP3사업부 잡아먹고 이제는 카메라 사업부인가? 너 다 먹어라 --;

 

카메라 사업부 이전에 무선사업부로 흡수된 또 하나의 사업부가 있습니다. 바로 옙으로 한 시대를 풍미한 MP3사업부죠. MP3사업부가 무선사업부로 흡수된 시기와 카메라사업부가 흡수되고 또 인원이 무선사업부로 배치된 시기의 상관관계를 따져보지 않을 수 없습니다.

삼성전자 전체로보면 형편없었던 MP3사업부를 무선사업부는 왜 품안에 품었을까요? 그 당시 휴대전화 중요기능을 되돌려보면 간단합니다. 바로 음악재생과 영상감상에 필요한 멀티미디어 재생능력과 U.I기술이죠. 옙은 브랜드이미지와 상관없이 다년간 음악/영상 재생과 기타 관련 기술에 충분한 노하우를 지니고 있었습니다. 매출과 상관없이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에서 빼먹을 기술이 꽤나 많은 사업부라는 뜻이죠.

현재 국내에서 삼성 MP3사업은 갤럭시 플레이어라는 이름으려 연명중이나 전 세계로 보면 얘기가 달라집니다. 해외에서 갤럭시 플레이어는 모두 갤럭시S WIFI라는 이름으로 나가고 있습니다. 그들(삼성전자)에게 MP3플레이어 사업이라는건 머리속에 없다는 뜻이죠.


 

그렇다면 카메라사업부가 무선사업부에 귀속되고, 인원 30프로마져 이전된 지금 휴대폰 업계의 화두는 뭘까요? 단연 카메라 입니다. 디지털 카메라기능은 스마트폰의 핵심아이템이고, 앞으로 향후 3~4년간은 더더욱 중요해질 것입니다.

당장 아이폰 4S가 대폭 향상된 카메라성능을 주무기로 삼고있고, 노키아는 4000만화소의 고성능 카메라로 나서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 삼성전자에게 보잘것없는 매출을 올리던 별볼일없는 카메라 사업부는 어떤 존재로 다가왔을까요?

당연히 빼먹을게 많은 맛있는 그렇지만 힘없는 대상이었겠죠. 도데체 카메라사업부를 왜 휴대폰사업부 사장이 관리하고 감독한다는 말인지 제가 위에 설명한 것 말고는 도저히 이해 할 수 있는 부분이 없습니다. 이런 상황속에, 그리고 저런 정확을 보며 삼성전자가 정말로 카메라 사업부를 발전시킬 의지가 있다고 볼 수 있을까요?



물론 없어지지 않겠죠. 그런데 그게 중요한가요?

SAMSUNG | EX1 | Manual | 1/500sec | F/4.1 | 0.00 EV | 12.3mm | ISO-80 | Flash fired

 

제발 사업철수는 하지 않는다는 지나가는 개도 웃을 당연한 소리로 변명하려 하지 마셨으면 합니다. (하긴 당신들이 우리에게 그럴 변명조차 할 이유도 없겠지만) 당연히 사업이 없어지지는 않겠죠. 다만 카메라 사업 자체를 이런 비지니스논리로 대하고 행하고 있었던것을 이전에도 알고있긴 했지만 현재까지도 이 정도의 마인드 밖에 되지 않았다는 사실이 안타깝고 답답할 따름입니다. 계속하는게 중요합니까? 없어지지 않는게 중요해요?

세계유일 한국브랜드 때고, 애국심 때고, 삼성 때고 그러고 나면 당신들이 만든 카메라가 시장에서 얼마나 팔릴 것 같습니까? 당신 카메라를 사는 소비자들이 정말로 순수하게 합당한가격에 훌륭한 성능을 가지고 여서라고 생각하시나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구매하고 또 구매했던 삼성카메라 유저들이 바랬던 것이 단지 싸고 좋은 제품이었다고 생각하시나요?




Canon | Canon EOS 5D Mark II | Shutter priority | 1/125sec | F/5.6 | +0.33 EV | 170.0mm | ISO-3200 | Flash did not fire

 

갤럭시 탭 가지고 아이패드 넘어서겠다는 말도 안되는 다짐은 잘 도하시는 분들께서 왜 삼성 카메라로 캐논 니콘 이겨보겠다는 한참 더 말 되는 다짐은 못하시는 건가요?

삼성카메라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원했던건 되지도 않을 빠른 시간안의 성능개선이 아니라, 언젠가는 최고가 되겠다는 "약속"이고, 그 약속을 믿을 수 있게하는 "의지와 다짐"이며, 그 의지와 다짐을 확일 할 수 있는 작지만 지속적인 "행동" 이었습니다. 정말 안타깝네요.




2012.03.12 Franktime.com




Posted by 프랭크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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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혼수상태 2012.03.12 18: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본의 수십년 광학기술의 역사를 반도체를 빼앗아 1등으로 한것처럼 단기간에 할수없는일이죠..아무리
    삼아저씨라도
    삼성테크윈이 하던 카메라사업부 흡수 키워보려고 했지만 실적앞에 장사가 없지요
    먼 미래를 위해서 카메라 광학기술을 키우기 위해서라도 일본의 기업을 인수라도 해야..
    최근에 터진 올림푸스 분식회계 터졌을때 올림푸스 인수설이 나돌기도했죠..주식시장에선..
    무산된거로 알지만..
    앞으로 삼성전자가 내세운 5대 신사업중 의료기기산업과 무선사업부의 고성능 카메라 사진/동영상을 위해서 꼭 필요한 기술..광학기술..
    TV카메라 광고중 대부분은 일본카메라가 90%..
    최근에 삼성전자가 내놓은 카메라광고는 NX200(?) 출시했을때 한번정도?

  3. 초보 2012.03.12 19: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절대공감하는 글입니다.
    도대체 의지가 없어요.
    당장 눈앞에 이익이 없으니 사업을 접겠다?...
    저는 이번에 나온 신형센서를 보고 정말 무한한 가능성을 느꼈는데...
    단지 성능좋은 센서를 받쳐줄 바디의 최적화가 아직 이루어지지 않았을 뿐인데...
    벌써 포기하려 하는건지...
    장인정신이 없어요.
    올림푸스 유저로서 제품 하나 하나에 장인의 손길이 느껴지는 올림푸스 제품들.......
    그런 정신이 보이지 않습니다.
    오직 비지니스 논리로만 모든것을 판단하려는 그들...
    젠장...

  4. Favicon of http://yiba.kr BlogIcon paul 2012.03.12 20: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런 삼성의 태도때문에 저번달에 카메라살때 삼성은 라인업에도 안넣었더랬죠...
    삼성카메라는 렌즈만 좋아요...

    삼성이 이거 접고 저거 접고 하면서 나중에 펌웨어도 점점 끊겨가는걸 보면, 정말 삼성 물건 사려면 펌웨어 필요 없고 사후지원은 고장수리만 하면 되는걸 사야겠구나... 라는 생각밖엔 안듭니다...
    근데 또 요즘엔 고장수리도 부품없다고 안해주는 판이니 점점 삼성물건을 살 필요성을 못느낍니다..

  5. 야행성 2012.03.12 20: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무선사업부로 넘어간 인력이
    개발 인력이 아니라 마케팅 인력이라고도 하네요
    무선쪽 마케팅 배우고 오라는 뜻인지...

    카메라에 wifi같은 통신기술을 합쳐서
    휴대폰 카메라 tv 가 무선으로 결합되는 작업을 할것 같은데
    어떤 결과물이 나올지는 두고봐야죠..

  6. Favicon of http://oldradio70.com BlogIcon Oldradio70 2012.03.12 23: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최근에 이래저래 진화하려고 하는 움직임이 있어 긍정적으로 생각했는데 역시나로군요; 그정도 했으면 이제 장인정신을 좀 가질 필요가 있을텐데 아쉽네요.

  7. imassive 2012.03.12 23: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번 임원진들의 결정에 고객들도 그렇지만 지금 현재 카메라 사업부에 남아있는 직원들도배신감 느낄거 같네요 카메라 사업부에 남아있는 사람들은 나중에 카메라 사업부가 갑자기 날라가면 어떡하지 또는 옮긴 사람들이 탁월한 선택을 하는거 아닌가 하고 일의 의욕이 떨어지지 않을까 걱정되네요ㅋ 이렇게 되면 삼성카메라가 더 몰락하는거 아닌지모르겠네요 ㄷㄷ

  8. 2012.03.13 01: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9. ㅎㅎ 죽었다 깨어나도 샴숑이 안되는것은? 2012.03.13 02: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갠적으로 카메라& 캠코더에 관심이 많고 실제로 촬영을 주일마다 하는 사람으로써,, 소니나 캐논을 과연 샴숑이 넘어설까? 하는 생각을 해보았다,, 작년에 영상아카데미를 마치면서 생각해보았는데,,역시 정답은 안되!~~ ㅎㅎ 왜? 다 잘알면서!~~ ㅎㅎㅎㅎ 10년후..아니면 30년후 시장을 만들고 이끌어가겠다는 원대한 목표가업다, 당장만 바라보면서,, 그래서 그런지 역시 영상은 소니!~~갠적으로 500 시리즈와 700시리즈 모델의 캠코더를 보면서 격찬을 안할수가업다, 허허허허, 역시 소니,, 이말이 저절로 나오더라, ㅎㅎ 그런데 그걸 보면서 국산은?? ㅎㅎㅎ 안타까운 현실.. 영원히 추격이 불가능한 생각이 드내여,, ㅎㅎㅎ ..그런데 통페합이라, ㅎㅎㅎ 다 끝났군, ㅎㅎㅎ 카메라의 기본은 역시 렌즈. ㅎㅎㅎㅎ 이게 업으면 사상누각인데. ㅎㅎㅎㅎㅎㅎㅎ

  10. 겸둥이 2012.03.13 03: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경영자 입장에서 보면 삼성의 행보는 충분히 설득력이 있다고 봅니다.
    지금 애플이랑 월드클래스에서 선두를 다투는 초대박상황에서 무선사업부 인력 충원이야
    이미 트레이닝 된 카메라사업부 인력을 수급 받는게 최적일테고,
    옮겨간 직원들도, 무선사업부의 엄청난 성과급 때문에 카메라사업부 있을 때 받는 돈의
    2배넘게 가져갈텐데 회사나 직원이나 서로 윈윈... (물론, 잔류직원은 배 아프겠지요. 심하게..)


    삼성 그룹 자체가 삼성전자 쏠림이 너무 심해서 그룹에서 소외감 운운하는 건 오래 되었고
    전자 안에서도 무선사업부 독주로 또 소외감 운운.. .. .. 여러 자식들 중에 큰아들이 너무
    우월하게 잘나가 버리니 큰아들 뒷바라지에 남은 자녀들이 총동원 되는 형국이구요.



    카메라, 광학으로 삼성이 장인정신을 가지고 오랜 기간 공들여서 자리잡을려면
    결국 손자, 손녀가 유산상속으로 삼성전자에서 분리된 삼성카메라를 상속 받아서
    범삼성&단일카메라회사 로 만들어야 되는데
    이게 언제 될지는 미지수네요.

    • Favicon of https://franktime.tistory.com BlogIcon 프랭크타임 2012.03.16 22: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경영자입장에서 충분히 이해할수있는 상황이 소비자도 납득 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에요^^

    • 믿습니다. 마멘.. 2012.07.31 11:23  댓글주소  수정/삭제

      소위 말하는 낙수 효과로 신규채용이나 좀 더 늘리지 그룹 안에서 뺑뺑이돌리기나 하고 있죠...

      그런데 이전에 팔아먹은 스토리지 사업부 쪽 사람들은 쓸일이 없는건지... 거기 사람들중에 그래도 시게이트 안가고 남은 사람들도 있을텐데 말이죠...

      그리고 한다고 다 성공하는 삼성도 아니죠...
      이미 롤라이를 대차게 한 번 말아드신 전력도 있고 근래에는 취미로 한 자동차 산업도 있죠...

    • Favicon of https://franktime.tistory.com BlogIcon 프랭크타임 2012.09.01 14: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ㅎㅎㅎ 그러게 말이에요^^

  11. 2012.03.14 11: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12. 음... 2012.03.16 12: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솔직히 말해서 삼성을 비롯해서 국내 메이커제품

    중에 메이커가 원하는 정가를 지불하고 살만한 가치가 있는 물건이 몇개나 있는가 싶습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국내메이커 제품은 덤핑, 떨이 제품 아니면 구입하지 않는 편입니다..

    어차피 국내기업이 말하는 최고라는 말은 시장을 선도하고 트렌드를 창조하는 기업이 아니라

    물량과 자금력, 생산력을 기반으로한 숫자로 쉽게 표현이 가능한 시장점유율과 수익성에서

    최고가 되고 싶다는 말이니까요.

  13. kevinelster 2012.03.16 18: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기네가 마치 업계를 선도 하는 메이저 제조사 인줄 안다" 정말 딱 맞는 표현 입니다. 물론 카메라 말고도 대부분 다 그렇게, 삼성은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14. 방문객 2012.03.17 14: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세번째 남기는 댓글입니다. 이번 글도 어조가 살벌하시군요. 하지만, 일리 있는 말이었습니다. 대단히 잘 읽었습니다.

    그거 아시는지요? IMF 사태 때, 삼성이 처분한 회사들 모두 다 1년 이내에 정상화됐습니다. 외국자본이 놀란 게 어떻게 이렇게 인재가 많을 수 있냐는 거였습니다. 결국 커뮤니케이션의 문제였던 거지요. 아래에서 위로 올라가는 법이 없었다고 하니까요.

    삼성은 소비자가 원하는 것을 하지 않는다고 전에 쓰셨던 것 같은데, 그런 상황의 연장으로 보입니다. 아쉽군요.

    개인적으로는 노키아에서 만들 808 계열 폰 카메라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15. 2012.03.29 21: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Favicon of https://franktime.tistory.com BlogIcon 프랭크타임 2012.03.29 23: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 다른건 없습니다. 20-50의 해상력(디테일)이 18-55보다 더 좋아요^^ 아주작기도 하구요. 화각과 o.i.s를 커버할 수 있다면 꽤 매력적인 선택이죠 ㅎㅎ

      20-50의 해상력은 전구간이 단렌즈급이라^^

  16. fd 2012.03.30 04: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질문에 대한 답변 감사합니다.

  17. 히야~ 2012.05.04 15: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늘 글을 잘 읽다가 처음으로 글을 남기네요. 소비자 리뷰 블로그지만 웬일인지 늘 카메라 정보 잘 얻어 갑니다(?)ㅋㅋㅋ
    음... 안그래도 저도 이 소식 듣고 나서 좀 어리둥절했었는데(카메라가 왜 무선사업부 밑으로...?)이런 꼼수가 숨어있을줄은 몰랐군요. 사실 저도 삼성 광학 능력은 괜찮게 평가하던 중이라 좀 아쉽네요. 어떤 분야든 최고가 되기위해서는 당장의 경제논리적 접근보다는 씨앗을 뿌리고 오래 기다려서 수확한다는 느낌으로 임해야 할텐데, 아무래도 최근들어 너무 많은 이슈가 터져서 몰매맞다 보니 당장에 안정적으로 갈 수 있는 휴대폰사업에 모든걸 집중하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씁쓸하네요. 적어도 명맥은 유지해야 할 텐데. 소니는 카메라 잘나가는 편이지만, 망하고 있는 엑스페리아 시리즈 포기하지 않죠. 일반시장에서 삼성이 앞서있어도 이런 마인드는 좀 배워야 할 것 같습니다.
    이건 좀 다른 이야기인데, 사실 프랭크타임 블로그지기님 블로그의 글을 보면 늘 카메라에 관련된 정보만 나오는 것 같아서요. 카메라 리뷰로그로서의 정체성을 확고히 해 주시거나 다른 제품들의 리뷰와 뒷이야기들도 좀더 해 주셨으면 해요. 휴대폰을 예로 들면, 애플이 아이폰 시리즈를 생산하기 위해서 모바일 AP 설계 및 공급업체로 삼성을 택했을 때 향후 일정기간동안 그들의 고성능 AP를 애플에서만사용하게 한 것이라든가(이래서 옴니아가 나온거죠)또 운영체제를 예로 들면 애플의 매킨토시는 사실 unix를 응용한 거고, 윈도우는 설계 능력상의 문제가 아니라 운영체제가 선택하는 노선 상 어쩔 수 없이 느려질 수 밖에 없다는 것 등 좀더 많은 이야기를 듣고 싶어요.

    • Favicon of https://franktime.tistory.com BlogIcon 프랭크타임 2012.05.06 00: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 고민이기도 하죠^^ 좀 더 다양한 이야기를 하고 싶으나 역량이 안되는 안타까움 ㅠㅡ 노력하겠습니다.^^

    • 믿습니다. 마멘.. 2012.07.31 11:27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런 암투로 치자면 규모가 되는놈이 깡패짓 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죠. 부품 싹쓸이 해 가서 작은 회사는 부품 구하기 어려운 경우도 많고.

      심지어 모 칩 제조사의 경우 큰 업체가 문제해결 시스템에 자기들 제품과 유사한 문제가 타 업체나 경쟁업체에 발생했을 때 그 해결책을 공개하지 말라고 하는 경우도 있어요.

    • Favicon of https://franktime.tistory.com BlogIcon 프랭크타임 2012.09.01 14: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에고...ㅠㅡ

  18. 히야~ 2012.05.04 15: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리고 동영상이 사진보다 훨씬 더 큰 감동을 줄 수 있다는 말, 공감합니다. 그런만큼 비디오 카메라들의 리뷰나 분석글도 기대했었는데 생각보다는 없네요;; 아무튼 언제나 글 잘 읽고 있구요. 저는 지기님의 말투는 편파적이라기보다는 소신과 주관이 있는 거라 생각해요. 그래도 가끔 보이는 욕설은 조금만 자제해주시면;;

  19. 꿈꾸는사진가 2012.06.17 21: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재밌는건...
    카메라 사업부 자리가 옛날 옙을 만들던 MP3 사업부 자리(건물) 이라는 겁니다.
    뭔가 운명이 예견되어 있는 듯한 느낌...

  20. 하이하이 2013.05.28 15: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금 보니 이 포스팅은 잘못 집으신 것같네요. 아마도 수장을 무선에서 맞아서 1등 DNA를 이식하고 협업을 통해서 이미징을 끌어 올릴려는 목적이었던 것같습니다.

    • Favicon of https://franktime.tistory.com BlogIcon 프랭크타임 2013.05.28 17: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글쎄요^^ 무선사업부(휴대폰)남의 사업부에 지들 1등DNA이식해줄정도로 한가하려나 싶기도 하고, MP3사업부 가져간 후의 행보를 보면 카메라사업부키우려는 목적보단 카메라사업부가 필요하다는 이유가 더 크지 싶어요^^

      당장 노트 3에 O.I.S와 셔터가 들어간다는 루머가 도네요 ㅎㅎ 이거 카메라사업부 없었으면 쉽게 되는 문제가 아닙니다~ 카메라사업부는 무선사업부에 꼭 필요한 인프라를 가진 분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