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푸스포서드와 마이크로 포서드에 대한 오해와 진실?. 그리고 올림푸스의 뚝심

Frank Column 2012.06.03 07:10

 

 

 

본 콘텐츠의 "포서드" 라는 표현은 현재 올림푸스의 주력 시스템인 "마이크로 포서드"까지 포함한 표현임을 말씀드립니다.

 

 

 

 

편견을 깬다는것은, 실력을 증명하는 것 보다 몇 배는 더 어렵다.

 

 

 

 

 

편견을 깨고 진실을 알린다는 것은, 실력을 쌓아 최고로 인정받는 것 보다 어렵습니다. 최고의 실력을 가지고 있다해도 잘못된 편견에 둘러쌓여 있다면,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형편없는 무엇으로 평가절하되기 십상 입니다.

 

결과론적으로 올림푸스의 포서드 시스템은 실패한셈이 되버렸지만, 세상 대부분의 사람들은 실패의 이유가 실력이 부족해서가 아니라는 사실을 모르고 있습니다. 일본에서마져 캐논 니콘의 아성을 넘어서지 못하고 항복선언을 했지만, 한국에서는 2배크롭이라는 희한한 주홍글씨 낙인을 받은체 홀대받던 불쌍한 시스템입니다.

 

마이크로 포서드라는 새로운 시스템으로 반등 하고있지만, 포서드보다 한결 나아졌다는 것 을 위로삼을 뿐. 여전히 그들은 본질을 넘어선 편견과 싸우고 있습니다.

 

 

 

포서드(마이크로포서드)가 2배크롭? 무식한 진실왜곡은 때때로 매력적이다.

 

<이미지출처 : 춘괭님 블로그>

 

크롭은 불필요한 부분을 잘라내다라는 뜻입니다. 그럼 흔히말하는 크롭센서는 불필요한 부분을 잘라낸 센서인가요?  이 크롭의 기준점을 135포맷의 35mm로 만든 것은 누구이며, 올림푸스의 포서드 시스템을 2배크롭으로 규정하고, 무식한 진실왜곡을 한 주체는 누구일까요?

 

크롭바디라는 말이 나왔을 적을 되돌려 보겠습니다. 캐논 D30. 최초의 디지털 SLR이 APS-C 타입 센서로 출시되었습니다.그런데 캐논은  이 APS-C타입 바디를 기존 35mm 카메라 바디의 플랜지백과 동일하게 출시 하였습니다. 플랜지백은 같고 이미지센서 크기는 다른 희한한 상황. 당연히 35mm 카메라용 렌즈로 촬영을하면 센서가 작아진 만큼 이미지 서클이 잘려나갈 수 밖에 없었으며, 사용자가 원치않아도 D30으로 찍은 사진은 필름카메라 시절보다 1.5배 작게 잘려나가는 크롭을 당해야 했습니다.

 

필름 SLR시장에서 니콘에 확연히 밀리던 캐논의 이 몰상식한 승부수는 시장에 기가막히게 먹혀들었고, 가장 익숙한 35mm 필름사진에서 반 강제적으로 잘려나간 사진을 받아들여야했던 사진가들은 습관적으로 35mm보다 작은센서의 바디들을 크롭바디라고 부르기 시작합니다.

 

 

 

 

올림푸스 포서드 시스템은 풀프레임입니다. 설계단계부터 센서 뿐아니라 렌즈까지 완벽히 일원화되어 개발된, 적어도 캐논이 급한 마음에 막 던졌던 D30보다 몇 배는 더 준비성 있고 알찬 카메라였습니다. 그 알참을 위해 올림푸스가 기꺼히 감수했던 좁은 센서면적은 깊은심도와 노이즈억제력 부족이라는 태생적인 약점을 갖게 했지만, 좀 더 깊은심도에서 빠른 셔터스피드를 확보 할 수 있고, 더 작고 더 가벼운 바디와 렌즈를 가질 수 있으며, 캐논과 니콘이 수백만원짜리 렌즈를 사용해도 얻기 힘든 뛰어난 주변부 화질을 즐길 수 있다는 가볍지 않은 장점도 함께 했습니다.

 

하지만 사진을 찍기보다 카메라를 보이기를 원하고, 사진에 이야기를 담아내기보다, 사진의 뒷배경을 지우고자 했던 자칭 포토그래퍼들은, 올림푸스 포서드 시스템이 가진 수 많은 장점들이 보통사람들에게 제대로 전달 될수 없도록 평가절하 했고, 편견이라는 무거운 짐을 지웠습니다.

 

단언하건데, 대한민국은 사진을 찍기보다 카메라를 보이기를 원하는 자들을 위한 시장이 더 큰 나라입니다. 그들이 자기 체면유지를 위해 하는 무식한 진실왜곡은 때때로 끼리끼리의 유전자를 가진 멍청한 후배들에게 꽤나 매력적인 설득포인트로 다가갔나 봅니다. 올림푸스 애호가들이 들으면 치가떨릴정도로 지겨울 "2배크롭" 안타깝지만 무식한 진실왜곡은 때때로 매력적입니다.

 

 

 

올림푸스 포서드를 방해하는 핵심 두 번째. 편견을 증폭시키는 "맹목"

 

 

 

카메라쪽에 관심을 가지면서, 저처럼 특이한 마음가짐을 가지고 있지 않는이상, 심장에 상처내고 싶지 않은 분들은 절대로 멀리해야할 두 집단이 있습니다. 바로 올림푸스/소니 매니아들입니다. 자신들이 좋아하는 카메라의 실력을 인정받기도 전에 불필요한 편견에 상처받았던 것에 대한 반감때문인지, 아니면 다른 이유가 있는 지는 모르겠지만 소니/올림푸스 그중에서 특히 올림푸스 매니아들은 필요이상으로 과민하고 과격하게 자신의 카메라를 자기자신과 동일시하며 아끼고 보호합니다.

 

곁에서 보기에 올림푸스를 괴롭혔던 "2배크롭"등 시덥잖은 논란을 증폭시킨 주체는 경쟁사 카메라의 무식한 사용자들뿐 아니라 올림푸스 매니아들의 몫도 컸습니다. 사진찍으려고 찍은 카메라를 인격화해서 아끼고 발끈하는 행동들을 도저히 이해 할 수 없지만, 이유야 무엇이건 자신의 카메라 그리고 그 제조사를 아낀다면 올림푸스 매니아여러분들 적당히 합시다. 그리고 좋아하는것 까지는 인정하지만 부탁하옵건데 소중한 자신의 신체와 정신을 카메라 따위에 귀속시키지 말았으면 합니다.

 

 

 

실력이 부족한것도 사실이(었)다. 그래서 OM-D는 포서드(마이크로포서드)의 독립투사다.

 

 

 

올림푸스,코닥,파나소닉,산요,시그마,라이카,후지로 시작한 포서드 콘서시엄은 불과 10년도 채우지 못하고 신제품 출시가 중단되었고, 미러리스카메라와 함께 등장한 마이크로 포서드는 올림푸스와 파나소닉 단 두 회사만 함께하게 되었습니다. 이들은 기존 SLR에서 거울을 없애고 바디와 렌즈를 더 소형화 시킨 미러리스카메라로 시장에 승부수를 던졌으며, 그 전과는 확연히 달라진 장점으로 렌즈교환 카메라 시장에서 바람몰이에 어느정도 성공을 했습니다.

 

단 여전히 극복하지 못한 단점이 있었는데, 바로 상대적으로 좁은 센서에서 오는 이미지품질의 한계입니다. 꽤 뛰어난 설계로 평균이상의 해상력(디테일)을 보이는데는 문제가 없었으나, 빛을 받아드리는 양에 있어서 물리적인 핸디캡을 가질 수 밖에 없는 고감도에서의 노이즈 억제력과 디테일 저하는 억지로라도 개인의 기호로 치부할 수 있는 심도(아웃포커싱)표현력과는 또 다른 차원의 단점으로 포서드(마이크로포서드)진영을 괴롭혔습니다. 포서드(마이크로포서드)의 화질이 상대적으로 부족하다는건 누구도 부정 할 수 없는 사실이었습니다.

 

 

 

PENTAX | PENTAX K20D | Aperture priority | 1/40sec | F/5.6 | +0.70 EV | 40.0mm | ISO-200 | Off Compulsory

 

그런의미로 올림푸스에서 출시한 E-M5(이하 OM-D)는 포서드(마이크로포서드)진영에 가뭄의 단비같은, 속국의 독립투사같은 존재입니다. 주목해야 할 사실은 OM-D가 올림푸스 최초로 포서드 콘서시엄의 회사가 아닌(코닥,파나소닉) 제 3의 회사에서 수급받은 센서로(정황상 소니유력 삼성도 일부 언급) 제작된 카메라라는 것 입니다.

 

풀프레임은 당연한거고 APS-C타입 카메라와도 절대적인 화질의 약점(악조건에서)을 가지고 있다는 그동안의 우려를 보기좋게 날려버리고 심도를 제외한 꽤 많은 부분에서  더 좋거나 비슷한 수준의 이미지품질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OM-D의 이런면이 고무적인것은 OM-D의 성공때문이 아니라 같은 센서로 나올것으로 기대되는 더 저렴한 펜시리즈의 상품성 때문입니다. 작고 뛰어난 디자인의 매력적인 바디와 APS-C타입 카메라를 의식하지 않아도 되는 훌륭한 화질과 다양한 렌즈들. 어쩌면 탄생 10주년이 되는 2013년. 포서드 시스템이 정말로 렌즈교환 카메라시장의 주인공으로 떠오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무리한 상상도 해봅니다.

 

 

 

올림푸스 포서드의 완전한 성공과 롱런을 위해 절실한건 "센서독립" 그리고 "전자기술"

 

 

 

코닥의 센서는 색감은 매력적이되, 화질은 부족했습니다. 파나소닉의 LIVE MOS센서는 나쁘지 않았지만 좋지도 않았습니다. 결정적으로 올림푸스가 항상 파나소닉의 마이크로 포서드 최상위 제품보다 한세대 뒤진 센서로 최상위 제품을 만들었다는 사실은 후지와 니콘의 관계처럼 파나소닉의 최신센서를 올림푸스 최신형에는 사용하지 못하며, 일정기간 동안 파나소닉의 센서만 사용해야하는 기술종속적 관계를 의심케 하기도 합니다.

 

2010년까지 디지털 카메라는 디지털<카메라 였습니다만 미러리스가 본격화된 2010년이후의 디지털 카메라는 디지털>카메라 입니다. 70~80년대라면 절대적으로 광학기술로도 극복하기 힘들었떤 모아레,색수차들이 간단한 디지털 보정으로 미리 다 제거되어 싸구려렌즈로도 왜곡을 찾아보기 힘든 세상이 되었습니다.

 

 

 

 

올림푸스는 원래부터 카메라와 렌즈를 매우 잘 만들고 엄청나게 뽑아내는 회사였습니다. 하지만 이제 그것으로 버티기 힘든 세상입니다. 현존하는 카메라 회사 중 여전히 매력적인 장인정신이 남아있는 올림푸스입니다만, 더이상 장인정신과 광학기술만으로는 업계에서 버티기 쉽지 않습니다. OM-D같은 레트로스타일로 업계를 뒤집기에 구매대상층이 너무 지엽적이고 제한적이며, 대중들을 상대하기 위해서는 괜찮은 카메라를 더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 할 수 있는데 기반이되는 디지털 기술 확보가 필수적입니다.

 

이제와서 자체적으로 센서를 생산하는게 불가능한 것은 누구나 다 압니다. 하지만 대형센서 기술이 없어 이스라엘 ㅅ회사를 구입하며 렌즈교환 디지털 카메라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던 삼성처럼 조금만 시선을 돌려보면 방법이 전혀 없는 것도 아닐겁니다. 지난 10년 올림푸스는 수 많은 편견과 오해속에서도 뚝심있게 잘 버텼습니다. 그 뚝심이 밑거름이되어 일련의 성과를 보기위해서는 이제 우직함 보다 영리함이 필요 할 때 입니다. 소니인지 삼성 인지 모르겠지만 만약 OM-D가 NX와 NEX를 고사시킬정도로 잘팔린데도, 그 센서를 계속 공급할까요?

 

 

 

 

 

 

2012.06.03 Franktime.com

 

 

 

Posted by 프랭크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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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kk? 2012.06.12 16: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분별 없는 건 삼성포럼 몇몇이 갑이던데...

    사진은 잘 찍지도 못하는데 베타테스터? 라며 남의 기종 알지도 못하고 폄하하기 바쁜 ㅁ모씨도 있고..

  3. jayl 2012.06.15 19: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S사가 OM-D 때문에 공급을 중단할 지도 모른다는 얘기는 조금 무리수일지 모르겠네요. 사업부가 다르면 경영도 독립적으로 진행합니다. OM-D 가 잘팔리면 센서사업부는 돈을 버는 것이기 때문에 중단할 리가 없지요.

    • Favicon of https://franktime.tistory.com BlogIcon 프랭크타임 2012.06.16 15: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건 그회사 외부센서판매량이 자사카메라 영업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정도로 판매되고나서나 지켜볼일 같네요 ㅎㅎ

      대부분의 센서회사가 그런 상황까지가면, 최신센서는 타사에 제공하지 않죠^^

  4. 밍탕의꿈 2012.06.16 13: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와닿는 글이네요.. 훌륭한 글입니다.. 주변분들에게도 한번 읽어보도록 권했습니다.
    사실 저역시 2배크롭. 이란 주홍글씨로 마포를 바라보았구요.. 흔히 말하는 아웃오브 안중 이였죠..
    그러다 얼마전에 가격이 많이 떨어진 gf1 을 들여 마포를 처음 접했는데요..
    말씀하신 것처럼 잘 준비된 시스템임이 분명하더군요.. 특히 렌즈군은 타회사의 미러리스에 비교불가할
    정도로 잘 갖추어져 있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현재 aps-c 센서의 크롭바디를 보유하고 있고
    풀프레임 바디 역시 사용했었습니다.각 시스템이 장단점을 따지기 보단 각자의 용도가 있는 것이고
    자신의 환경과 용도에 가장 적합한 카메라가 가장 좋은 카메라 인데,, 문제는 가장 적합한 카메라의 기준점
    이 센서의 크기,,고감도노이즈 억제력,, 이 되었기 때문이겠죠.. 마포를 사용해본 결과
    용도에 부합한다면 충분히 메인 시스템으로 자리잡을수 있는 메리트가 있다고 생각되어 지네요..
    센서독립과 전자기술의 측면에서 바라보신 올림푸스의 미래에 대한 애기도 매우 흥미로웠습니다.
    좋은글 감사드립니다~^^

  5. 울라울라 2012.06.16 20: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랫만에 다시 찾았는데 역시 변함없는 필력!!
    잘 보고 갑니다.^^

    제가 처음 산 E-PL2를 인도에서 날린 이후로 올림푸스만 보면 눈물이 납니다.
    구입 당시에는 말이 많았습니다. 특히나 센서에 대해서요.
    그렇지만 짧았지만 쓰는 동안 행복했으니까 그걸로 저는 충분히 만족했습니다.
    이제는 하드웨어를 가지고 왈가왈부 하는 것보다는 진짜 사진 그 자체에 대해서
    논하는 문화가 더 퍼졌으면 좋겠습니다.
    사진이 취미라고 하면 사진에 관심있다는 사람도 바로 카메라 뭐 쓰는지부터 물어보고
    뭘 찍는지 어떻게 찍는지는 별로 관심이 없더라고요ㅠㅠ

    • Favicon of https://franktime.tistory.com BlogIcon 프랭크타임 2012.06.22 00: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카메라가 취미인게 나쁜건 아니지만 그게 전부인것 처럼 하는건 정말 나쁜거죠^^

      좋은 사진 많이 찍으시고 마음변치마세요^^ 감사합니다.!!

  6. 비좀와라 2012.06.22 09: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Merkatz님 말씀도 틀리지 않았다고 봅니다..
    저도 그냥 2배 크랍이라고 많이 쓰거든요. 포서드 진영이 아무리 별개의 디지털 포맷이라고 해봤자,
    어쨋든 소비자 머리 속에는 35mm가 기준이거든요.
    이렇게 쓴다고 해서 포서드 사용자들이 뭐라고 할 문제는 아닌 것 같아요.
    소비자들이 생산자들의 의도를 일일이 알 필요도 굳이 없고요,,

    프랭크님의 글과 메르카즈님 글 모두 동감 !

    • 미소 2012.06.30 10:59  댓글주소  수정/삭제

      35mm가 기준이라는 생각도...
      소위 카메라에 대해 좀 아는 5%이내 사람들만의 생각일뿐이죠. 보통 사람들은 35mm이니 뭐니 이런 개념 자체가 없습니다. 별 관심도 없구요.
      하지만 카메라에 대해 좀 안다는 사람들은 크롭이라는 개념을 제대로 이해하고 사용해야지요..

    • Favicon of https://franktime.tistory.com BlogIcon 프랭크타임 2012.07.04 23: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맞는말씀입니다.^^ 아마 5프로도 안될겁니다. 다만 퍼센트보다는 그 5프로가 나머지에 미치는 영향을 좀 봐야할거고 그것과 상관없이 올림푸스는 크롭이 아니라는것도 중요하다면 중요하죠^^

  7. 오엠디 2012.06.22 11: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 잘 읽었습니다..
    좋은글임엔 틀림없네요.. 틀린말도 없고..
    저에겐 도움되는 글입니다...


    저는 캐논에서 올림으로 옮겨온지 한달..
    아직 옴디에 적응이 안되어서 큰일이긴 합니다..
    캐논이 그립기도 하구요..

    하지만.. 전 이런글 읽을때마다 좀 웃긴게..
    우리나라 사람들
    편가르기... 참 좋아한단 생각입니다.. 그리고 그 편가르기를 잘하는 사람 또는 글이
    대단하게 여겨진다는것도 웃긴거 같습니다..
    대부분은 댓글들이 웃긴거죠..

    이모든 논란의 시작은 35mm에서 시작했겠죠..
    올림은 다른길을 선택했구요..

    단지 그차이 일뿐입니다.. 올림은 선구자 같죠..

    남들이 가지 않는 길로 가려는.. 그게 의도한거든 아니였든..

    우린 딱 그 차이만 알고 있으면 되는거지..

    왜!! 다른것과 틀린것의 차이로 논의 하시는지 모르겠네요..

    이상 뻘글입니다.만.. 사진은 사람이 찍는거라는 말을 다시금 새기고

    옴디에 적응이나 하렵니다.. 캐논의 안좋았던 점만 더 생각하면 옴디에 더 적응잘하려나..ㅋ

    참..Merkatz님 말씀 백번 동감입니다..
    저역시 캐논버리고 올림으로 올수 있었던것도..
    카메라포맷보다는.. 편의성과 기존장비수준의
    성능이었습니다.. 크롭이니 FF 니 두배크롭이니
    그딴건 개나 줘버린지 오래라... ㅋ

  8. 호세아 2012.06.23 22: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들렀네요...
    여전히 좋은 글로 공감을 주시네요..

    댓글들 보니...가관이란 생각이 드는 분의 글도 있고
    프랭크림 글에 공감하시는 분의 글도 많네요..

    그만큼 각각의 견해가 다양하다는 얘기같기도 하고..

    그나저나 여기에서 발끈하시는 분들은 좀 보기가 민망할 정도군요..

  9. 후루룩 2012.06.24 15: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필름시절부터 사진을 해온 유저라면 모를까 디카부터 사진을 시작한 유저들한테 배경날리기는 신세계 그자체였습니다.
    똑딱이 센서로는 유저의 실력이전에 태생적으로 불가능한 표현법이라
    너도나도 아웃포커스에 열광했죠

    이런걸누려본 분들은 연연하지 않고 심도가 전부가 아니다 조이고 찍는 사진이 더좋다 하며 다독 거려주지만
    입문자들은 제일 해보고 싶은 사진이 배경날리는 사진입니다.

    제 생각은 그렇습니다...... 시간이 해결해줄 문제같습니다.
    실컷누려보고 질리면 쪼이고 찍게 되더군요 저부터도

    배경날리기라고 표현해도 좋고 아웃포커싱이니 공간감이니 이런거 원하시는 분들한테는 마이크로포서드는 돌아가는 길인것 같습니다.

    다해보고 온분이라면 모를까 결국엔 올라가게 되더군요
    심도표현에 있어서는 가성비가 상당히 나쁜 진영입니다
    부족한 판형을 비싼렌즈로 커버해야하니까요

    이런분들은 그냥 보급기에 쩜팔로 가시는게 더 좋을수가 있다고 생각되네요

    심도표현은 소비자의 취향(입맛)으로 볼문제인것 같습니다.

    얼마나 맛있는지 몸에좋은지는 둘째치고
    먹고 싶은건 일단먹어봐야죠^^





    • sdf 2012.06.25 06: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문제는

      "다 해보고 온 분들"이

      이제 입문하시는 분들은 어린애 가르치듯이

      폄하한다는거죠.

      너넨 아직도 배경날리기에 여념이 없느냐 라던지

      이런식으로

      그리고 그런분들은 대개 포서즈유저중에 많다는게

      참 웃기는 현실..

    • Favicon of https://franktime.tistory.com BlogIcon 프랭크타임 2012.07.04 23: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일리있는 말씀 같습니다. 물론 심도자체가 목적이라면 마포가 가성비에서 불리하다는것도 맞는 말씀 같구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 Favicon of https://franktime.tistory.com BlogIcon 프랭크타임 2012.07.04 23: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배경날림에 여념이 없느냐라고 가르치려드는사람은 문제이지만, 그사람들 못지 않게 배경을 날려야 진짜다라고 강요하는분들도 문제는 맞습니다.^^

  10. dingaboy 2012.06.26 22: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글 잘 봤습니다.
    뭐 휴대성을 중시하는 제 취향상 마이크로포서즈는 출시 이전때부터 나름 관심을 가지고 지켜봤는데 제가 예상했던 문제들이 그대로 나타났다는게 참 슬픈 포맷이었습니다.
    제가 예상했다는 그 문제들중 가장 뼈 아픈건 "절대 가격이 싸지 않을것이다." 였는데 거의 5년이상 지난 지금까지도 전혀 고쳐지지 않았더군요.
    마포 초기에는 뭐 센서 크기 작아지고 렌즈 크기도 작아지니까 당연히 가격도 싸질것이다 라는 식의 홍보가 꽤 많았었는데 전 콧방귀를 뀌었었죠.
    각설하고 제 의견은 마포는 가격땜에 망했다고 봅니다.
    가격만 싸봐요 잘나신 분들이 까대는 심도니 노이즈니 뭐니 해도
    보통사람은 그냥저냥 가격대비 쓸만하다고 사람들 많이 샀겠죠.
    지금도 그런 카메라들 많으니까요.

    • Favicon of https://franktime.tistory.com BlogIcon 프랭크타임 2012.07.04 23: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가격에대한건 저도 심히 불만입니다 ㅎㅎ 다만 센서변경 후 기본기가 확실히 좋아지긴 했으니 조금 지켜봐야 할 일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11. Favicon of http://gudle.net BlogIcon 구들 2012.07.13 04: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본에서마져 .. 일본에서마저

    보통 마저란 단어보다 일본에서 조차.. 정도가 적달하지 싶습니다.


    아.. 참고로 올림푸스 오엠디 센서는 소니 꺼라고 공개되었습니다.

    5월말인가 6월초입니다.


    다시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12. BlogIcon 까만별★ 2012.07.13 14: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검색으로 들어오게 되어, 몇달간 천천히 모든 포스팅을 다 읽고 이제야 인사 드립니다~
    마음과 머리가 압도당한 기분.. 참 오래간만이었습니다.

    종종 놀러오겠습니다~

  13. KcDash 2012.07.25 17: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확실히 시장 기반을 다질 수 있는 가격 경쟁력과 제품 기반을 다질 수 있는 센서 자급력은 올림이 처한 가장 시급한 문제로 보입니다. PL시리즈로 전자의 요건을 어느정도 충족시킨 부분이 있습니다만,,,.

    OM-D의 경우 그 가격에 부합하는 막강한 성능과 이미지 퍼포먼스는 충분히 공감이 갑니다만 이 카메라가 경쟁해야할 소니, 삼성의 미러리스나 캐논 니콘의 보급형 DSLR을 살펴보면 후자는 어느정도 시장과 타협해야할 부분이 있기는 있겠지요.

    사진을 즐기고 그 후에 기계를 좋아하는 유저로써 공감가는 글 잘 보고 갑니다.

  14. 니콘빠 2012.08.17 19: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실 전, D7000을 만나기 전까지만 해도 캐논빠였으나, SLR클럽이란 곳을 알게되고나서부터 캐논카메라에 대한 제 인식은 점점 더 나빠졌습니다. 650D가 출시됬을 때도 "구라핀","사진답지 못한 붉으스름한 색감"이라 하는 등 알지도 않은 체 험한 말만 했지만, 전자관에서 7D를 만져본 결과 전 고개를 들지 못할 정도로 창피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제 편견을 깨뜨려주셔서...

  15. uncertainty 2012.08.21 10: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을 다 읽지는 못했는데..
    저또한 포서드를 말함에 있어서 축소광학계(135대비)라는 말을 자주 썼었습니다.
    2배 크롭은 분명 틀린말이고 자주 고쳐주고는 했는데,
    그렇게 부르는 본질은 . 결국 135대비 센서가 작다는 것인것 같습니다.
    무식한 말이긴 해도 전달하려는 본질이 그것이라면 어느정도 이해가 되기도합니다.
    올림유저가 본질이 아닌 곁가지인 "크롭"이란 말에 너무 민감해 있기도 한부분이 있습니다.

    • Favicon of https://franktime.tistory.com BlogIcon 프랭크타임 2012.09.01 14: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사실관계는 명확히 해야합니다. 크롭이 아닌것을 크롭이라며 깎아내리며 폄하했다면, 그 기종을 쓰는 사람들이 민감한것보다 잘못된 지적을 한사람들이 더 문제인겁니다. 당연히 민감해질 수 밖에 없죠^^

  16. MasterHS 2012.11.11 01: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글입니다만, 이 역시 일종의 피해의식이 있군요.

    사진에서 중요한 게 장비입니까? 사진입니까?

    사진이 중요하다면, 표현과 이야기가 중요하겠죠?

    아웃포커싱도 하나의 표현이고, 팬포커싱도 하나의 표현입니다.

    굳이, 이것을 가지고, 사람들을 부류로 나눠서 한심하다는 식으로 몰아가는 것 자체가 편견이라는 거죠. 아웃포커싱사진이라도 이야기가 담긴 사진은 제외한다구요? 아주 애매하고 주관적인 기준이군요.

    포서즈가 뛰어난 주변부 화질을 쉽게 얻는 반면, FF는 쉽게 배경을 날려버릴 수 있죠. 각자의 특징일 뿐입니다. 다만, FF는 어차피 조리개 조이면, 주변부 화질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지만, 포서즈는 FF의 심도를 쉽게 얻을 수 없을 뿐이구요.

    자, 다시 한번 여쭙겠습니다.

    장비가 중요합니까? 사진이 중요합니까?

    사진이 중요하다구요? 그런데, 왜 특정 포맷이나 브랜드에 집착해야합니까?

    사진이 중요하면, 모든 표현이 가능한 장비로 사진 찍는 데 집중하면 되지 왜, 크롭이네, 플랜지백이네, 심도네, 아웃포커싱이네 하면서 또 다른 편견을 만드나요.

    크고 무거운 사진기를 들고 다니면, 장비 자랑하는 사람이라는 것 역시 편견아닙니까? 장비 자체가 원래 큰 걸 접어서 다니나요? 아니면, 다른 사람들이 못 보게 숨겨서 다녀야 하나요.

    편견을 비판하는 사람들은 스스로 중립적이고 객관적인 척 하지만, 이 역시 편견에 휩싸여 있음을 쉽게 볼 수 있네요.

    좀 심하게 이야기해보겠습니다. 그깟 천몇백만원 장비값이 중요한가요, 내가 찍고 싶은 추억, 내가 찍고 싶은 사진이 중요한가요?

    카메라의 덩치때문에 남의 이목을 끌고 안끌고가 중요한가요, 내가 찍고 싶은 카메라로 사진을 찍는 게 중요한가요?

    넓고 길게 보시면 이런 편견 자체가 웃기다는 것을 알 수 있으실 겁니다.

  17. TTK 2012.12.01 00: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봤습니다. 하지만 정보는 좋은데 표현이 편파적이고 극단적이라 "~빠" 의 글로 보일 소지가 있는것이 아쉽습니다.

    리플을 달고 다른분들의 리플을 보았는데, 저와 같거나 비슷하게 느끼신 분들이 있군요.

  18. 2013.01.24 14: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19. 검은양말 2013.08.08 12: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항상 좋은 리뷰 잘 보고 있습니다. E-1으로 처음 DSLR의 세계에 입문해서 지금 E-3, PEN EP-1 까지 올림빠에요. 중간중간 S5Pro 와 Contax 에 발을 담궈 봤지만 올림푸스의 손떨방기능과 색감에 익숙해져버린 터라 다시 돌아오게 되더라고요. 건축을 하는 입장에서 12mm 이하(환산 24mm) 에서의 왜곡이 너무 심해 다음 기종은 캐논의 풀프레임으로 가볼까도 생각하고 있지만 이렇게 좋은 칼럼을 읽고 나니 괜히 뿌듯해 끄적거려봤습니다.

  20. 전문사진가 2013.11.12 11: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디지털카메라가 보급되면서 갑자기 사진을 접한 많은 사람들이 배경날림의 환상에 젖어 있다는 느낌이 많이 들더군요.
    사진이라는 것은 심도가 얕은 사진이 전부가 아닌데 얕은 심도에만 집착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들이 일상생활에서 찍게 될 사진 중 90%는 아마도 중간 심도나 깊은 심도의 사진일 것이고, 노이즈 문제만 없다면 그럴 경우 포서즈 시스템은 상당히 이상적인 것이 될 텐데.

    전문사진에도 깊은 심도가 요구되는 것은 많습니다. 제 경우 오랫동안 올림푸스를 쓴 이유가 바로 같은 셔터속도에서 더 깊은 심도가 확보된다는 사실이었고, 잠시 타 메이커의 풀프레임이나 APS-C로 옮겼을 때는 심도 문제 때문에 상당한 고생을 했습니다. 결국 소니의 센서를 올림푸스가 택한 후 마이크로포서즈로 돌아왔습니다. 마이크로포서즈로 상업용 사진을 촬영하고 있습니다.

    • Favicon of https://franktime.tistory.com BlogIcon 프랭크타임 2013.11.12 12: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더 밝은 조리개로 더 깊은 심도를 낼 수 있다는건 분명 상당한 장점이지만, 그 장점이 빛을 발할 수 없는 시대에 살고 있죠^^ 이 인식의 차이가 풀프레임에 밝은 단렌즈로 배경만 날리면 ok가 되서 취미사진가들이 프로사진사들을 위협하는 하나의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해요.

      뭐 어차피 대중에게 팔아야할 사진이라면 대중의 기호를 따라가는게 꼭 틀린건 아니지만, 여전히 잘직은 펜포커스 사진을 하고싶어도 잘 하지 못하는 저로서는 여러모로 아쉬운건 사실이네요

      그나저나 어떤 바디를 사용하세요?^^

  21. Favicon of http://blog.naver.com/simplekay BlogIcon K 2014.09.24 19: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이 올라오고 오랜 시간이 지났는데요...계속 답글들이 이어지는군요^^ 좋은 글 잘 보았습니다.....(기회되면 OM-D EM-1 리뷰도 부탁해요^^ 지금 구매욕구가 마구 불을 질러서요ㅋㅋㅋㅋㅋ)

    배경날리기는 편하게만 살아가려는 우리 세대를 보는 듯 해서 좀 아쉬운게 제 생각입니다.

    심도가 깊으면....뒷 배경을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고민해야 하는데.....심도가 얕으면 그런 고민 할 필요 없이 마구 찍으면 되니까요...

    배경 날리기에만 몰두하기보다는.....
    배경을 날릴지 말지....그리고 배경을 살릴꺼면....어떻게 살릴 것인지를 고민하는 분들이 더 많아졌으면 하네요.^^

    물론 찰나의 순간을 남기는 스냅사진도 의미가 있는 사진이기는 하지만....너무 한쪽으로 기우는 것 보다는 다방면에서 여러가지 시도가 나오고....그것에 대해서 좋의 이야기들이 더 많이 나뉘기를 바래요.^^

    그리고 유복하신 분들 필카 좀 많이 쓰세요....대량생산해서 값좀 떨어지게요....이제 더이상 필름값에 덜덜 떨며 사진찍고 싶지 않아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