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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LR56

[디카추천] 디지털카메라 질문할 대 꼭 지켜야할 에티켓 프랭크타임에 올라오는 디지털카메라 관련 질문에 본격적으로 답변을 달기 시작한지 두달 남짓 된 것 같습니다. 제가 작성한 어줍잖은 글들에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관심을 보여주셨고, 자연히 생긴 여러가지 질문에 답변을 나름 열심히 드렸던 것 같네요. 방명록과 댓글에 질문이 조금씩 쌓여갈수록 익숙한 패턴의 질문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가장 쓸만한 디지털 카메라 좀 추천해 주세요" 오해하지 마셨으면 합니다. 답변드리기 싫어서가 아닙니다. 가장 좋은 디카 추천좀 해주세요라는 질문은 애초에 정답이 존재하지 않는 질문이기 때문에 드리는 말씀입니다. 만약에 모든면이 우수한 최고의 카메라를 추천해달라는 질문에 "xxx를 추천해드립니다." 라고 답변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은 거짓말을 하고 있는 것 입니다. 혹은 특별.. 2011. 6. 8.
기업에 대한 지나친 팬덤이 소비자를 죽인다. (하이엔드디카 추천, DSLR추천,미러리스 추천) 기술을 인문학과 결합한 애플은 우뇌를 간지르는 감성적 터치로 수 많은 "매니아"를 거느리고 있습니다. 애플에 대한 매니아의 응원은 좋은 제품에 대한 찬사를 넘어 사상의 존중에 기반한 응원, 그리고 신념을 더한 믿음. 좀 더 과장해 신앙수준에 가까운 엄청난 팬덤문화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인문학을 천시하는 대한민국의 대기업 삼성은 좌뇌를 자극하는 이성적 터치로 수 많은 "소비자"를 거느리고 있습니다. 삼성에대한 소비자의 소비는 좋은 제품에 대한 만족대신 비교하고, 분석하며 조금의 실수도 용납하지 않는 너무나도 피곤한 지도교사역할을 소비자들이 담당하고 있습니다. 소비자를 위한 기업의 마인드. 애플과 삼성 중 어느기업이 더 잘하고 있는걸까요? 당연히 둘 다 잘하고있는 것이 아닙니다. 어느것이든 과하면 모자르니만.. 2011. 5. 21.
DSLR이 어렵다는 편견에 대한 까칠한 반론. (캐논 600D,니콘 D5100,소니 A55에 대한 이해) 프랭크타임의 방명록과 댓글로 주시는 질문 중에 가장 흔히 발견 할 수 있는 내용이 바로 DSLR은 좀 더 공부한 후 사야할 것 같아서 라는 내용입니다. 물론 저는 그 때 마다 같은말을 반복합니다. DSLR을 쓰기위해 더 알아야하거나 공부할 부분은 없습니다. DSLR은 더 어렵거나 대단한 카메라가 아닙니다 라고, 결혼식장에서 사진을 업으로 하는 사진기사보다 더 좋은 장비를 들고 종횡무진하는 신랑,신부 친구들이 많은 전 세계 유일의 나라 대한민국. 덕분에 "DSLR = 전문가를 위한 장비" "DSLR 소유자 = 사진에 대한 전문가" 라는 편견이 상당히 많은 사람속의 머리속에 아로새겨져 있습니다. 웃기는 일이죠. DSLR은 카메라 종류의 하나일 뿐 일반 카메라보다 더 우월한 개념의 카메라가 아닙니다. 다른 카.. 2011. 5. 19.
[삼성 NX10 + 30mm F2.0] 사진을 찍으며 마음 다스리기. 블로그를 열어놓고 본격적으로 글을 작성하기 시작한지 약 한달 남짓. 예상보다 많은분들의 응원과, 격려 그리고 칭찬까지. 그리고 저랑은 인연이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던 몇 차례의 다음 뷰베스트의 베스트 선정과 수많은 추천들. 정신을 차려보니, 어떤 정보를 전달해야 하는 고민보다. 무엇을 쓰면, 제목을 어떻게 쓰면 베스트에 선정 될 수 있을까. 오늘의 내 뷰 랭킹은 몇위일까를 더 신경쓰고 있는 제 모습을 발견했습니다. 아무런 목적과 생각없이 오랫만에 카메라를 들고가서 그냥 "사진"을 몇장 찍다 왔습니다. 제가 이곳에서 무엇을 하려고 했던 것인지, 무엇을 말하려고 했던것인지 고민하고 또 고민했던 처음의 마음을 되새기고 싶어서요.^^ 방문하시는 모든분들 앞으로도 간혹 제가 하고자 하는 방향이 전혀 다른 곳을 향하.. 2011. 5.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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