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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폰3

이어폰 매니아들의 음질 집착에 대한 담론. ▲ 여전히 쌩쌩 잘돌아가는 제 오랜친구 소니 D777과 Z555 2003년이 몇일 남지 았았던 날, 시간은 새벽 3시쯤 되었을 겁니다. 새로 구입한 젠하이져 HD650을 명기라 불리우던 CD플레이어 4대에 번갈아 끼워가며 음질테스트용 CD의 같은 곡을 듣고 또 들었습니다. 뭐가 다른지 모르겠다는 마음 속 메시지를 애써 누르길 수 십번, 그 순간 제 귀를 스쳐지나가는 기타 선율의 떨림. 분명 전에는 들어보지 못했던 디테일이었습니다. "휴.. 이제 됐다..." 이번에도 실패하지 않았다는 안도감. 그렇게 가늘게 이어가던 자존심의 끈을 붙잡고, 나른해진 몸을 의자에 기대어 뉘인체 뒤를 돌아보았습니다. 박스 수 십개에 나뉘어 담겨져있던 500개가 넘던 이어폰/헤드폰/CDP/MDP들. 10년을 모아오던 나의 추억이.. 2014. 11. 18.
[인터뷰] 대한민국 첫 번째 "리뷰어", 로드파이터 "유회원"씨를 만나다 나비 효과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나비 효과(butterfly effect)는 혼돈 이론에서 초기값의 미세한 차이에 의해 결과가 완전히 달라지는 현상을 뜻한다. 때로는 좋은 뜻으로 했던 행동이 훗날 누구도 감당 할 수 없을 정도의 큰 흐름이 되어 돌아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나비효과"라고 표현을 하죠. 프랭크타임은 리뷰와 사용기를 구분지어 규정하곤 했습니다. 지금은 일반화되어 리뷰를 특정 의미로 규정한다는 것이 무리일 수도 있지만, 그럼에도 지속적으로 말씀드렸던 이유는 "리뷰"라는 콘텐츠가 소비자에게 가지는 파급력이 생각보다 강력하고 독하기(?) 때문입니다. 리뷰는 PC통신 시절에도 존재 했습니다.하지만 사진과 영상을 함께 보여줄 수 없었던 PC통신의 한계상 제품을 본격적으로 탐구하고 분석하는.. 2014. 4. 3.
부숴버린 이어팟의 충격반전 : 부제 - 훌륭한 이어폰이란 무엇인가 ? (아이폰5,갤럭시 S4 관련 이야기) 본 포스팅 관련, 저의 일부 독단적인 표현이나 거친 언행에 기분이 상하신분 있다면 우선 사과드립니다. 단 그것에 대한 상황설명은 차후에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제 블로그를 오래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제가 어떤 상대를 대상으로 다소 과 격한 도발을 할 때는 그 포스팅으로 어떤 여론몰이를 하기 위함이 아니라는 걸 어렴풋이나마 아실 겁니다. 본 이어팟 포스팅은 이어폰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나가기 위한 첫 번째 단초입니다. 곧 본편의 연장선에서 두 번째 이야 기 준비중입니다.(이번보단 훨씬 흥미있는 소재를 던저드릴게요^^) 표현 하나하나에 집중하셔서 너무 마음상하지 마시고(죄송해요) 앞으로도 토론했으면 합니다. 제 잘못에 대한 비난은 얼마든지 수용합니다. 물론저도 더 넓게 보고 의견 피력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 2013. 7.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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