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Frank Review

[캐논 310HS] 캐논 310HS리뷰 - 세상에서 가장 불편한 수동디카 캐논 IXUS 310HS (캐논 310HS단점,310HS 단점,고아라디카,310HS 사용기)

by No.Fibber 2011. 8. 16.

목차




    Who want's a stylus??
    누가 스타일러스 펜을 원합니까?



    스티브잡스가 했던 신제품발표 프리젠테이션 중에 개인적으로 가장 충격받았던 멘트 입니다. 애플과 스티브잡스를 그리 좋아하지 않으면서도 아이폰을 쓰는동안 계속 감탄하는 부분들도 이런 것 입니다. 광고나, 메뉴얼 같은 종이에는 적어 낼 수 없는 장점. 즉 UX(User eXperience) 디자인 입니다.

    (터치스크린을 사용하는데) 누가 (원하는 곳을 선택하기위한 방법으로) 스타일러스펜을 원합니까? 터치스크린을 사용하는데 있어서 세상 어떤 제조사도 고려하지 않았던 부분. 터치스크린이 되느냐 아니냐의 문제가 아닌 사용자가 터치스크린을 사용하는데 있어 어떤 불편함을 감수하고 있고, 또 어떤 점이 편해지길 바라느냐 라는 사용자 경험적인 관점에서 접근한 제품 개발. 지금 애플이 세계 IT업계의 아이콘이 될 수 있는 가장 큰 경쟁력입니다.

    310HS의 리뷰는 한국/일본등 동양 IT제조사들이 무시하고 있는 이 UX적인 관점에서 코멘트가 이루어지는 부분이 많을 것 같습니다. 더이상 스팩과 성능만으로는 좋은 제품이 될 수 없는 현재의 기준으로 캐논 310HS를 평가하려고 합니다.



    여전히 훌륭한 "컴팩트 카메라"로서의 IXUS(IXY), 그리고 캐논 310HS


     

    IXUS(일분 내수명 IXY)는 현존하는 최고령 컴팩트 카메라 브랜드 입니다. 그만큼 오랜기간 캐논의 대표 카메라 브랜드로서 소비자의 사랑을 받아왔다는 뜻이 될겁니다. 다른 디지털 카메라도 많고, 한번도 변함 없었던 쿨픽스도 있는데 왜 IXUS가 가장 오래된 카메라일까 라고 궁금해하시는분들도 계실겁니다.



    오랜기간 카메라에 관심을 가지신분들은 아시겠지만 캐논 IXUS는 디지털 카메라 브랜드가 아닌 캐논 컴팩트 카메라 브랜드 입니다. 즉 아주 예전 필름카메라에서도 존재했던 브랜드라는 뜻이죠. APS필름을 사용하며 굉장히 작고 예쁜 크기를 자랑했던 필름카메라 IXUS역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았던 라인업이었습니다.

    작고 가벼운 그리고 별돌을 연상시키는 네모반듯한형태의 세련된지다인에서 풍겨오는 IXUS만의 매력. 아쉬운건 캐논 310HS는 이런 IXUS 특유의 매력과는 좀 동떨어진듯한 디자인이라는 사실입니다. 역시 IXUS라인업은 좀 투박해보일듯 하지만 세련되보이는 사각디자인이 제격이 아닌가 싶네요. 그런면에선 오히려 115HS와 220HS가 더 IXUS스러운 디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

    크기도 실물보면 은근 큽니다. 아주 작고 세련된 디자인을 예상하시는 분들에겐 조금 안 좋은 인상을 줄 수도 있는 디자인이니 사진으로만 판단하시지 말고 구입하시기전에 꼭 실물을 보시기 바랍니다.

     

    F2.0/ ISO100지원/ 소프트웨어 방식 ND필터지원


    하지만 컴팩트 카메라로서의 기본 설계는 매우 훌륭합니다. 특히 F2.0렌즈를 밝은곳에서도 활용할수 있도록하는 ISO 100과 내장 ND필터 지원은 무늬만 F1.8이지 밝은 낮에는 절대 쓸수 없었던 니콘 P300과 사뭇 대비되는 부분입니다. 캐논 310hs는 조금의 수동 조작만 할줄 안다면, 아니면 완전자동으로 놓는다면 아무리 밝아도, 또 아무리 어두워도 다른 컴팩트 카메라보다 실패한 사진을 찍을 확률이 현저히 적은 컴팩트 카메라 입니다.

     

     

    가장 대표적인 장면이 이 장면 입니다. 기존 테스트에서는 제가 일부러 잘못된 정보로 연막을 쳤습니다. (죄송합니다.) 아주 맑은 대낮에 F2.0으로 촬영한 사진. 캐논 310HS는 내장 ND필터 덕에 자연스러운 사진이 나왔고 니콘 P300은 당연히 셔터스피드 1/2000이 넘어가게 되어 노출이 오버되었습니다.

    사실 조금만 자세히 보셨다면 F2.0으로 저런 밝은 낮에 셔터스피드가 1/800밖에 안나올리 없다는걸 아실 수도 있었을텐데 ㅎㅎ 어쨌든, 캐논 310HS는 밤은 물론 낮에도 카메라로서 가진 기본스팩을 충분히 활용 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는 점에서, 스냅 비중이 높은 컴팩트 카메라로서 충분히 칭찬할 만한 부분이 있는 카메라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느낀 카메라(화질)로서의 캐논 301HS는 아래와 같습니다.

    1. 화질은 니콘 P300보다는 우수하나 삼성 EX1/올림푸스 XZ-1/파나소닉 LX5/ 캐논 G12보다는 떨어진다 단 이것은 100퍼센트 확대해서 봤을 때의 차이를 말하며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니콘보다 나은점도 하이엔드보다 떨어지는면도 거의 구분 불가능하다고 봐야한다.


    2. 전체적인 톤은 기존 캐논과 마찬가지로 여전히 화사한 느낌이다. 단 녹색,적색등 원색의 강조는 여전히 강한편이지만, 인물사진에서는 니콘에 비해 엄청난 색감차이가 나지 않는 것을 확인했다. 즉 풍경사진이 아니라면 인물사진 색감때문에 캐논 310HS를 선택할 필요는 없다.


    3. 일부 리뷰에서 AF의 부정확성을 얘기했는데 분명 니콘P300보다 실패하는 경우도 더 많았고 부족한 면이 있지만, 사용에 문제가 될 정도는 아니라 판단된다. 일반사용자들은 이 AF에 신경쓰는것보다 기본적인 사진촬영 스킬을 이해하는게 더 많은 성공한 사진을 촬영하는 길이 될 것이라 판단된다.

     
    이 정도 입니다. 우선 가장 큰 포인트는 이렇고, 이것을 벗어나는 범위는 각 개인이 판단하는 선호에 따라 많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기존에 작성된 샘플비교를 올려드리니 그것을보고 판단하고, 추가로 궁금한건 질문을 해주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캐논 310HS Critic #1 - 무개념 UX의 절정 감압식 제스쳐 U.I 터치스크린



    여러가지 조작을 신속하게 병행해야하는 카메라에 터치스크린이 안어울리는 인터페이스인건 맞습니다. 하지만 이미 주어진 터치스크린이라면 최대한 아니 기본적인 원칙만 지켜저도 사용자가 카메라를 사용하는데 "불쾌한" 감정을 느끼지는 않을 것입니다.

    310HS의 문제는 터치스크린이냐 아니냐가 아닙니다. 바로 제스처 형식의 U.I(좌우 상하 드래그하는 모션이 주가되는)에 감압식 터치스크린을 사용했다는게 문제입니다. 이건 단점이 아닙니다. 심하게 표현해 카메라 팔 생각이 없다는 거고, 그게 아니라면 사용하게될 소비자를 완전히 기만하고 무시했다는 뜻이 됩니다. 감압식 터치스크린이 무조건 나쁜건 아닙니다. 감압식 터치스크린을 쓸거면 이런 제스쳐 U.I방식을 쓰면 안되는 겁니다.

    좌우로 드래그해야하는 U.I에 매번 손톱을 새워 누르고 좌우로 움직여야하는 방식 카메라 사용 3주가 되어 충분히 익숙해졌는데도 불구하고 매번 길이아닌 길을 가고있다는 느낌이 듭니다. 1년이지나도 달라질 것 같지는 않습니다. 

    캐논 310HS페이지에 편리한 터치스크린이라는 광고문구가 똑같이 적혀있는 블로거 리뷰 다수가 네이버검색 1면에 노출이 많이 되어있던데, 묻습니다. 당신들이 베비로즈와 다른게 무엇입니까?

    혹시 310HS의 터치스크린이 어느정도나 불편한지 궁금하신 분들이 계신가요? 310HS를 사지말아야할 이유가 단 한가지 있다면 그건 바로 이 말도안되는 터치스크린 방식 입니다. 



    캐논 310HS Critic #2 - 초심자 배려라곤 조금도 없는 동영상 스팩

     


    캐논 310HS 영상 샘플
    (동영상 해상도를 1080P로 설정하면 고화질로 감상 가능합니다. 버퍼링이 생기니 양해 바랍니다.)

    캐논 310HS의 동영상 화질은 기본적으로 "훌륭"합니다. 파지의 불안감이 있긴하지만 동영상 촬영 중 줌잉도 자유롭게 되고, 일상적인 상황에서는 캠코더 대용으로 훌륭합니다. 그리고 기본적인 스팩에서 걱정하시는 프레임 부분에 대해 미리 설명해 드리면 아래와 같습니다.

    24fps는 안좋은 스팩이 아닙니다 "다른"스팩입니다. 24P는 영화에서 사용하는 프레임 규격으로 일반사용자들 보다는 하이아마츄어 영상애호가 혹은 전업 영상전문가들에게 꼭 필요로하는 스팩으로 소니 A77과 VG10이 높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이 24P가 지원되지 않아 호되게 비판 받은적이 있습니다.

    물론 높은 프래임인 30FPS/60FPS에 비해 움직임이 빠른 장면에서 조금 부자연스러운 느낌이 드는 단점도 존재하지만 전체적인 영상의 느낌이 무조건 빠르기만한 프레임보다는 감성적으로 좀 더 좋은(영화와 같기에) 부분이 있어 무조건 단점으로 표현하기는 어렵습니다.

    하지만 실제 컴팩트 카메라의 사용자가 되는 일반사용자들의 사용자 경험 측면. 즉 UX디자인 측면으로 접근하면 캐논의 동영상 스팩은 별로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우선 비트레이트 부분. 캐논 310HS의 동영상 압축률은 FULL HD기준 최대 36mbps입니다.

    소니의 최고급 가정용 캠코더가 24mbps를 지원한다고 자랑하는걸 생각하면 얼마나 높은 수치인지 알 수 있습니다. 이 숫자가 높으면 단연 화질이 좋습니다. 하지만 그게 보통 사용상황에서도 유효한 것이냐를 따저 볼 필요가 있고, 겱론은 유효하지 않다 입니다.

    그대신 이 압축률을 구현하기위해 보통 사용자가 감내해야하는 단점은 너무 큽니다. 우선 용량. 310HS의 동영상 용량은 FULLHD 기준 1시간에 대략 24기가 입니다. 보통 가정용캠코더의 2배 반입니다. 아무리 추억이라지만 보통사람으로서는 굉장히 부담되는 용량입니다.

    윈도우의 파일방식이 지원하는 파일 1개당 최대용량은 4기가 전후 입니다. 때문에 디카는 물론 캠코더도 파일 1개당 4기가이상 저장할 수 없습니다. 1시간에 24기가짜리를 파일 1개당 4기가로만촬영하려면 대략 10분~15분 남짓, 원하던 원치 않던 이 압축률 때문에 사용자는 상대적으로 시간에서도 손해를 봐야 합니다. (캐논이 제한을 건게 아닙니다. 그리고 사실 10분의 시간이 문제가되는 수준이 아니긴 합니다.)

    이런 단점에도 불구하고 캐논이 24P에 36.8mbps를 탑재한 이유는 정황상 단 하나 입니다. 기존에 개발된 캠코더와 DSLR의 동영상 엔진을 일률적으로 적용한 것. 즉 캐논 310HS같은 일반 사용자를 위한 별도의 커스터마이징을 거치지 않았다는 것 입니다. 

    동영상은 촬영하는게 끝이 아닙니다. 촬영한 후 보관하는 것, 편집하는것 모두가 중요한 문제입니다. 현재기준으로 캐논 310HS의 동영상 기능은 화질은 떨어지지 않으나 여러가지 사용성에서 경쟁작인 니콘 P300/소니WX7/10에 비해 많이 떨어집니다. 추천하지 않습니다.

    반대합니다. 캐논 310HS를

     

    캐논 310HS는 어두운곳에서 아주 뛰어난 노이즈 억제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기존에 작성한 야간 샘플이미지 포스팅 참조요망) 하지만 아쉽게도 캐논 310HS만의 것이 아닙니다. 야간에 매우뛰어나지만 경쟁작인 니콘 P300이나 소니 WX7/10 보다 더 뛰어나지는 않습니다. 거의 비슷합니다.

    때문에 어두운곳에서의 촬영능력이 대표가되는 BSI CMOS성능이 310HS의 선택의 이유가 될 수는 없습니다. 색감 또한 경쟁작에 비해 탁월하다라고 할 만큼 더 우수하거나 화사한건 발견할 수 없었습니다. 즉 이미지 성능/성향이 310HS만의 매력이 될 수 없습니다.

    예전 CCD시절의 (현 S90/95/G11/12) 캐논색감을 원하는분들, 편한 인터페이스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분들 좋은 사용성의 동영상 촬영기능을 원하는분들에게는 캐논 310HS를 반대합니다. 동영상이 중요하지 않다면 색감은 물론 인터페이스까지 S90/95가 훨씬 더 큰 만족을 줄 것이라 예상됩니다.



    찬성합니다. 캐논 310HS를

     

    수동조작을 전혀 건드리지 않는 P모드 신봉자. 완전자동 선호자들에게 캐논 310HS를 적극 추천합니다. 미러리스 NX보다 좋은 노이즈 억제력. 아주 밝은 곳에서 조리개를 열어도 문제가 되지않는 ND필터 시스템. 터치스크린을 터치만 하면 원하는 곳으로 초점영역을 이동시킬 수 있는 시스템은 전원을 켜고 바로 촬영하는 것 이상의 조작을 원치 않는 분들에게 현재 존재하는 컴팩트 카메라중 가장 쉽고 간단히 좋은 결과물을 촬영해 줄 것입니다.

    아마도 기계를 잘 모르는 여성분들 중에 이 쪽에 해당하는 분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며 DSLR과 다르게 조작을 한다고 아웃포커싱이 잘되는 컴팩트도 아닌만큼 특별한 수동조작 욕심없이 막직어도 실패율 적은 사진을 원하시면 캐논 310HS이 굉장히 좋은 선택이 될 것입니다.



    답변드립니다. "캐논 310HS에 대해"

    그동안 몇 건의 포스팅을 진행하며 제가 원했던 니콘 P300에 대한 질문에 대한 답을 그동안의 소감에 빗대어 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제 포스팅에 관심가져주시고 질문주신 모든분들에게 감사말씀 드립니다.

    지금까지 질문주신 니콘 P300에 대한 문의 사항들

    Q1. rembart - 인터페이스와 터치감이 다이얼이 있는 것보다 편한가? 입니다.
    A1. 음 터치스크린은 역시 카메라에 사용하기위해서는 다이얼과 버튼체계가 보조가 되어야한다는걸 확인해준 계기가 된 제품입니다. 그것보다 기획자체가 에러인제품이고, 근래 사용해본 터치스크린 방식 카메라중에 최악의 조작감을 보여주었습니다.

    Q2. 반짝반짝햇님,shine98님 - 어두운 곳에서 움직이는 아이들이 얼마나 선명하게 찍히는가가 넘 궁금합니다!!

    A2. 어두운곳에서 노이즈없이 깨끗한 사진을 촬영하는 능력은 탁월합니다. 하지만 움직이는 사물을 훈들리지 않게 촬영하려면 최대한 높은 셔터스피드확보가 필요한데 이 부분에선 매번 반스탑 이상 노출오버를 해 셔터스피드를 손해보는데다가 기본적인 조리개값도 차이가나 같은 상황이라면 조금이라도 덜 흔들린 사진을 찍는 쪽은 캐논 310HS가 아니라 니콘 P300입니다.

    Q3. 쭌윤파님 - 
    '쨍한' 색감 측면에서 날카로운 비교가 됐음 좋겠습니다.
    A3. 의외로 색감이라는 면에서 니콘 P300과 큰차이는 없었습니다 .이쪽을 원하시면 오히려 캐논 S90같은쪽이 훨씬 더 좋은 선택이 될 것 같습니다.^^

    Q4. kevinelster님,아띠몽니님 - 동영상 은 어떤한지 궁금합니다... 뭔가 영화같은 영상이 찍히는지?
    A4. 확실히 24FPS인만큼 30/60보다는 좀 더 좋은느낌인건 맞습니다. 단 아웃포커싱 같은 심도표현이 안되다보니 영화같은 영상은 아닌거 같습니다. 색감은 동영상에서도 역시 한스탑정도 노출을 오버시키는 관계로 좀 더 화사한느낌은 맞고 편의성은 그냥 촬영과 종료말고는 할 수 있는게 없습니다 ㅎㅎ(줌은 되고요) 일반상황에서는 캠 대용으로 활용 가능 할 것 같습니다. 다만 흔들림에 대비하기 위해 삼각대 사용은 필수입니다.!!^^

    Q5. 민앤준님,
    꼬맹님 - 낮에 찍은 인물 사진이 정말 동영상과 터치스크린도 궁금합니다.
    A5. 의외로 니콘 P300쪽이 좀 더 밝고 화사했습니다? ㅋ 저도 의외이긴 하네요.^^ 다만 큰 차이는 아닌만큼 너무 크게생각하지는 않으셔도 될 것같습니다. 동영상과 터치스크린은 윗분에 대한 답변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Q6. Narayan님 - 전 프랭크타임님이 생각하시는 가격대성능비가 궁금합니다.
    A6. 주요포인트가 되는 강점들이 니콘 P300을 넘어서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310HS의 최대 장점은 그냥 막찍어도 되는 완전자동입니다. ㅎㅎ 다른건 모르겠고 115HS와 220HS에서 정말 차이나는 가격을 더 주고 사야할만큼 좋은건가라는고민은 들긴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좀 회의적이네요 싼제품으로도 비싼제품으로도 비슷한 가격대의 제품으로도 대안이 너무나 많네요^^ 310HS만의 강점이 없다는게 가장 큰 이유입니다..

    Q7. 둥근소리님 - 햇빛이 굉장히 강한 맑은날 야외 사진도 꼭 부탁드립니다^^.

    A7. 사용에는 충분한 수준이지만 때때로 아직은..이라는 생각이들게도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이건 WX시리즈를 사용해본 둥근소리님이 더 잘아실거라 생각해요. 좀 더 발전할 부분이 있는 것 같습니다.^^.

    전에도 말씀드렸지만 BSI센서의 파괴력은 스마트폰 카메라에서 더 위력을 발휘하게 될 것 같습니다.
    당장 소니에릭슨의 엑스페리아아크가 BSI센서를 달고 컴팩트와의 전쟁을 선포했죠.^^ 앞으로는 더 치열한 싸움이 예상됩니다.

    Q8. 대박님,for키르케님 - 인물보다는 풍경과 야경을 주로 찍을 거 같은데요!
    A7. 야경은 예전 캐논과 마찬가지로 장노출로 제어하지 않는한 빛이 많이 퍼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건 제가 올려드린 야간사진 샘플비교를 확인하시면 될 것 같아요. 풍경은 기본적인 원색은 확실히 더 강조가 됩니다. 특히 초록색과 붉은색 강조가 더 강해 풍경사진은 니콘 P300보다 더 좋을 것 같긴 합니다.!!^^

    Q9. 싸장님- 사용자가 지정할수 있는 조리개랑 셔터값의 상대적 비교가 없는편이라 이것이 궁금합니다..!
    A7. 조작가능한 수치 자체는 큰차이없습니다. 단 조작자체가 너무 어렵네요. 그냥 안쓰는게 낫다 싶을정도라 이부분이 중요하면 다른 기종을 봐야 할 것같습니다.!!^^




    캐논 310HS 그냥 즐기기 위한 카메라라면 최고이지 않을까?

     

    캐논 310HS의 광고페이지를 꼭 F2.0을 이용한 아웃포커싱 편리한 터치스크린 인터페이서 FULLHD영상의 훌륭한 화질이라고 해야했을까?

    제목에 적은 것과 반대로 세상 어떤 것보다 편한 완벽한 자동카메라 라고 했으면 어땠을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캐논 310HS가 니콘 P300에 비해 우월한 장점은 탐구하고 조작하고 표현하는 쪽이 아닌 그냥 누르면 사진이 되는 편리함. 그리고 컬러엑센트,토이카메라,어안,미니어쳐 필터를 활용한 재미있는 사진 만들기 입니다.

    사진 애호가보다는 여성,초심자들에 좀 더 특화된 장점이 많으며, 이것을 원하는 분들에겐 분명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는 카메라 입니다. 하지만 원론적인 카메라의 기능으로 대하면 앞뒤가 맞지않는 단점들이 분명히 존재하는 제품입니다. 캐논 310HS라는 카메라 그냥 즐기는 것이라면 최고의 카메라일 수도 있는 하지만 그것이 아니라면, 최악이 될 수 도있는 그런 야누스같은 카메라인 것 같습니다.

    아쉽지만. 아!! 이렇기 때문에 꼭 310HS여야합니다. 라는 부분은 "없습니다."


    감사합니다.


    2011.08.16 Franktime.com





    캐논310HS로 촬영한 샘플이미지가 궁금하신 분들은 기존 작성한 포스팅을 참조해주세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