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NX1 미러리스 카메라와 이별을 고하려는가?

Frank Column 2014.09.14 12:02

 

 

 

어느정도까지 준비가 되있었는지 알길이 없지만, NX1은 분명 삼성 머리속에 3년 전 부터 존재 했습니다. 유저들은 삼성 신제품 발표 소식이 들려 올 때 마다 상상속의 신과 같은 NX1이 금방이라도 출시 될 것처럼 호들갑을 떨다 지치고를 반복 했습니다.

 

그 사이 올림푸스에선 OM-D가, 후지에선 X-T1이 그리고 소니에선 풀프레임 미러리스 A7시리즈가 출시 되었습니다. 삼성이 3년 내내 실속없는 소문만 흘리는 사이, 카메라 시장은 삼성 혼자만의 역량으로 큰 충격파를 던지기 어려운 상황으로 변해버렸습니다. 유저들이 하나 둘 삼성의 NX1에 대한 기대를 접은건 당연한 일입니다.

 

 

2011년도 부터 신제품 발표회 때마다 떠돌던 NX의 예상라인업

 

 

8월 말 부터 잊혀져 가던 NX1의 소식이 다시 들려오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유저들이 다시 달아올랐습니다. 소문이 전보다 구체적이고, 강력했기 때문입니다. 떠도는 루머를 종합해보자면 "APS-C센서급  미러리스 끝판왕"

 

구글의 출시 생중계 소식은 NX1루머에 대한 기대치를 최고조로 끌어올리는 정점이었고, 어제 공개된 NX1의 이미지는 너무 뜨겁게 달아오른 기대치를 식혀버리는 실망이었습니다. 유저들이 NX1 소식 하나 하나에 일희일비 한다는 것은 어떤 형태가 되었던 삼성 NX1에 대한 관심이 대단하다는 것을 뜻합니다.

 

그렇다면 삼성은 무엇 때문에 그렇게 원하던 때에는 외면하더니 지금 이 시점에서 NX1을 발표하는 것일까요? 아래 세 가지 포인트 정도를 짚어보며 앞으로의 소식을 살펴 보면 재미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1. 장난감으로 시장잡겠다고 객기부리더니, 안 팔릴 것을 알면서도 NX1을 출시한다.

 

 

 

 

제가 나름 주변을 통해 파악한 것에 따르면 NX1의 출시계획은 분명 2013년이었습니다. 하지만 삼성전자의 카메라 사업부가 스마트폰을 담당하는 무선사업부와 합쳐진 후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한 비슷한 시기, 자칭 승리유전자를 가졌다며 시덥지도 않은 허세부리던 몇몇 사람들이 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며 NX1이 아닌 해괴망칙한 카메라를 하나 들고 나왔는데, 그 괴작이 바로 갤럭시 NX였습니다.

 

아직도 발표회 현장에서 기자들에게 호기롭게 갤럭시 NX가 특종을 가장 빨리 전할 수 있는 카메라라고 떠벌이는 황당한 장면을 잊지 못하고 있습니다. 웃긴건, 삼성전자는 정말 이 갤럭시 NX가 팔릴 거라고 생각 했다는 것이고, 진지하게 이 장난감으로 시장을 잡겠다고 나섰다는 점입니다.

 

당시 카메라 사업부를 지휘하던 무선사업부 출신 몇몇 아저씨들이 얼마나 카메라와 카메라시장에 대해 무지한 백치 상태인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장면입니다.

 

 

 

 

 

반대로 갤럭시 NX때문에 1년 3개월이 흐른 2014년 9월에야 발표될 NX1은 아쉽지만 시장의 주인공이 될 가능성이 매우 희박한 상황입니다. 삼성이 NX1을 아무리 잘만들어도 마찬가지 일겁니다. 현재 카메라 시장은 50만원 이하의 저가형 미러리스 카메라와 200만원 전후의 풀프레임 미러리스 & DSLR 그리고 초고가 플래그쉽 DSLR시장만 남아있는 상황입니다.

 

중급기라 불리우던 DSLR이 담당하던 100~200만원대 카메라의 존재감이 사라져가고있는 상황에 가격과 스펙이 이 시장과 일치하는 삼성 NX1혼자만 엄청난 판매고를 일으킬리 만무합니다. 루머처럼 정말로 스펙이 대단하다면 유저들에게 환호와 칭찬은 받겠지만, 올림푸스의 OM-D시리즈 후지의 XT-1처럼 실제 판매량은 많지 않은 선에서 마무리 될 가능성이 큽니다.

 

삼성이 이 사실을 모를리가 없습니다. 그럼에도 출시를 한다는 것, 1년 전만 해도 장난감 가지고 시장 잡곘다며 객기를 부리던 삼성이, 판매량이 많지 않을 걸 알면서도 자신들이 할 수 있는 최상급의 카메라를 출시 한다는 것. 삼성 NX1의 출시를 보며 꼭 짚어두어야 할 포인트 첫 번째 입니다.

 

 

 

 

#2. 대단하다기 보다, 철저하고 처절함이 엿보이는 삼성 NX1의 스펙

 

 

 

외관을 보지 못한채 기술/기능적인 스펙에 대한 루머만 접했을 때는 저도 대단하다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다른회사도 아니고 삼성이 센서부터 연사/AF까지 이 정도의 하이퍼포먼스 제품을 출시하는 것이 정말 사실일까? 라는 의문과 함께 말이죠.

 

그런데 어제 유출된 외관 사진을 보고나서 생각이 조금 바뀌었습니다. 삼성 NX1의 특징은 대단하다가 아니라 철저하다. 혹은 처절하다 인 것 같습니다.

 

방진방적, 상단 디스플레이, 다수의 조작 다이얼로 이어지는 외관과 2천800만화소 BSI or ISOCELL 센서, 15연사, 초고속 AF, 4K 영상으로 대표되는 촬영성능은 시장에 존재하는 모든 제조사의 상위 카메라들에게 스펙상으로는 A부터 Z까지 단 한가지도 떨어지는 부분이 없어 보입니다.

 

전방위적인 초 고스펙을 보며  "확실히 이겨주겠어"가 아니라, "절대 지지 않겠어" 라는 의지가 더 크게 느껴지는데, 문득 2000녀대 초반 잠깐 스쳐간 Pro 815가 떠오르기도 했습니다.

 

단지 대단하다기 보다 처절하리만치 철저한 고스펙으로 무장한 카메라를 시장에 선 보인다는 것.삼성 NX1의 출시를 보며 꼭 짚어두어야 할 포인트 두 번째 입니다.

 

 

 

 

 

#3. DSLR과의 정면승부, "이제와서"일까? 아니면 "때가되서"일까?

 

 

 

유출된 NX1 디자인에 대한 유저들의 실망감은 예쁘지 않음에 대한 실망이라기 보다, 똑같음에 대한 실망일 가능성이 큽니다. 미러리스 카메라가 DSLR카메라와 가장 크게 차별화되는 점은 거울을 비롯한 광학계 부품들이 사라지므로서 취할수 있는 작은 크기와 가벼운 무게, 그리고 자유로운 디자인 이었습니다.

 

흔해진 DSLR타입에서 벗어나 예전 향수를 자극하는 클래식 RF스타일의 디자인을 취하는데도 문제 없었고, 실제 그런 카메라들이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이끌어 내기도 했습니다. 삼성에서도 지속적으로 클래식 스타일 카메라에 대한 루머가 흘러나오고 있던 차이기 때문에, 삼성 최고의 카메라가 세상에 선보인다면, 성능은 경쟁사 최상급 DSLR과 맞먹는 수준을, 디자인은 너무나도 예쁘고 독특한 클래식 타입이길 원하는 유저가 많은 것이 당연하고, 그런점에서 DSLR과 조금도 다른구석이 없는 NX1의 디자인이 성에 안찰 수 있다 생각합니다.

 

하지만 NX1의 디자인은 16-50S렌즈가 출시되는 순간 이미 지금의 형태로 결정났다고 봐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현재까지 나온 렌즈 디자인에 클래식 스타일 카메라라 생각만해도 끔찍하네요. 삼성에서 정통 클래식 스타일 디자인의 바디가 나온다면, 렌즈 디자인도 다 다시되야하기 때문에, 삼성에서 풀프레임 카메라가 나온다면 그 라인업의 디자인이 클래식 카메라 스타일일 가능성이 더 크지 않을까 싶습니다.

 

 

 

어쨌든 문제가 좀 복잡해지기 시작했습니다. NX1은 정말로 DSLR과 비교해 미러리스만의 장점이 크지 않은 상황입니다. 결국 모든 성능이 실제 DSLR중급기 보다 카메라 자체로서 뛰어나지 않다면, 삼성이 카메라시장에서 가지는 브랜드 파워를 고려했을 때 이 카메라를 사야할 이유가 전혀 없어질 가능성도 큽니다.

 

결국 삼성 NX1이라는 모델은 지난 4년간 미러리스가 DSLR보다 더 낫다고 지속해온 삼성의 일관된 메시지를 모두 다 뒤로하고,

"누가 더 좋은 카메라냐"를 화두로 던지며 정면 도전장을 던지는 첫 번째 카메라라는데 큰 의미가 있을 것 같습니다. 이제 삼성도 더이상 미러리스카메라 시장 자체에만 연연하지 않고 렌즈교환 카메라 시장 자체를 위한 도전을 한다는 뜻이죠.

 

삼성이 4년간 개척해온 미러리스 카메라 시장을 부정해야하는 상황까지 감수하면서 던지는 DSLR에 대한 정면 도전장. 삼성 NX1의 출시를 보며 꼭 짚어두어야 할 포인트 세 번째 입니다.

 

 

 

삼성 NX1의 핵심 포인트는 스펙이 아니라 메시지다.

 

Canon | Canon EOS 5D Mark III | Shutter priority | 1/125sec | F/4.5 | +0.33 EV | 120.0mm | ISO-1600 | Off Compulsory

 

삼성전자는 NX1이 표방하는 플래그쉽 급의 DSLR은 커녕 캐논 70D 정도되는 중급기 카메라 스펙도 충실하게 구현해본적이 없는 회사입니다. 현실적으로 봐서 경쟁사의 최상급 카메라의 많은 부분을 상회하는 것으로 알려진 삼성 NX1의 숫자상의 스펙이 실제 유저들이 찬사 할 정도로 충실하게 작동 될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물음표를 붙일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그것과 상관없이 삼성이 NX1이라는 카메라로 시장에 던지는 메시지가 중요합니다. 삼성 NX1은 최근 삼성전자가 갤럭시라는 스마트폰으로 보여온 기조와 정면배치되는 카메라입니다. 이미 사그러들고 있는 중고급기 하이엔드 카메라 시장에 삼성이 수년간 외치던 스마트와는 거리가 먼 단지 카메라다운 스펙의 구현.

 

삼성 NX1은 삼성 카메라 사업 앞으로의 10년을 결정하는 중요한 기로가 될 것 입니다. 최근의 NX와 별로 어울리지 않는, 나름 카메라다운 모습에만 철저히 집중한 이 카메라가 판매량과 상관없이 그 존재 가치만이라도 시장에서 어느정도 이상 좋은 평가를 받는다면 이 카메라를 기점으로 위로는 FF 미러리스 아래로는 경쟁사도 긴장할 만한 고성능 컴팩트 미러리스 카메라가 파생되며 카메라 시장에서 삼성이라는 브랜드가 갖는 새로운 포지셔닝을 만들 수 있습니다. 물론 이 모든 것은 NX1의 스펙이 단지 숫자놀음이 아닌 실제 구현이라는 가정하에서 입니다.

 

필름카메라 GX1, 하이엔드 카메라 Pro 815에 이어 삼성이 또 한 번 카메라다운 그리고 카메라와 카메라 유저를 이해하려고 노력한 카메라를 출시 하려고 하는 것 같습니다. 삼성 유저들이 반가워해야할 것은 내가 쓰는 브랜드에서 엄청 센놈이 나와가 아니라 삼성전자가 던지는 메시지

 

 

 

"우린 앞으로도 여전히 존재감 있는 카메라 회사 이고 싶다"

 

 

 

 

라는 메시지가 아닐까 싶습니다. 적어도 삼성은 아직까지 카메라를 포기하고 싶은 생각이 없는 것 같아 보입니다. 저는 환영이죠. 할 일이 여전히 남아있다는 것이니까요.

 

 

 

 

 

 

 

 

 

 

 

 

20140914 Franktime.com

 

 

 

 

 20140416 미안합니다. 죄송합니다. 잊지않겠습니다.

 

 

 

 

Posted by 프랭크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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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BlogIcon ryan 2014.09.14 15: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읽었습니다~
    논리정연한 글솜씨가 부럽습니다
    앞으로도 호갱이 되지 않도록ㅋ
    프랭크타임님의 특기인
    덜 진지하고 더 진실된 리뷰 부탁드립니다
    힘내세요~화이팅 프랭크타임님.

  3. BlogIcon 백기사 2014.09.14 19: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랜만에 뵈니 반갑네요.
    글을 쓴다는 것의 어려움과 부담감을 이해합니다.
    힘내시기 바랍니다^^

  4. Favicon of http://blog.naver.com/jan_2013/220119846284 BlogIcon 방문객2013 2014.09.15 00: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쎄, 못 먹어도 go라는 건 알겠는데, 결국은 단가를 낮추지 못 해서 꽤 비싼 카메라가 될텐데, 그래서는 결국 sales volume이 커지진 않을테고. 이래저래 나아질 상황이 아닌 것 같은데 말입니다.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큰 돈을 만질 수는 없지만 회사 기술을 과시하기 위해 만들어 파는 고성능 차량 같은 게 되는 건가요? 카메라 업계에서는 그런 차량에 해당하는 건 full frame mirror-less camera일텐데 말입니다. 삼성이 잘못 짚는 것 같습니다.
    아, 올림퍼스는 OM-D 시리즈가 의외로 잘 팔려서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회계 부정 사고만 없었더라면 작년이나 늦어도 올해에는 적자를 면했을 겁니다. http://www.43rumors.com/fantastic-news-for-olympus/

    • 다른 방문객 2014.09.15 03: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사실 OM-D가 올림푸스를 살렸다고 해도 과언은 아닙니다.
      그동안 PEN이라는 것이 미국과 유럽 지역에서 사실상 전혀 받아들여지지 않았거든요. 원인은 그쪽 사람들은 굳이 그런 작은 것을 원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한술 더 떠서 "작아서 들고 다닐 수가 없다"고도 했습니다. 손이 커서요.

      그러다가 E-M5에서 과거 OM의 스타일을 채택해서 관심을 돌릴 수 있었고, 한 사이즈 더 커진 E-M1은 대환영을 받았죠.

      게다가 그동안 PEN의 주무대였던 일본에서도 E-M1은 정말 잘 팔렸습니다. 이것으로 한숨을 돌릴 수 있었죠.

      그리고, "미국과 유럽에서 작은 것을 그리 반기지 않는다(DSLR 스타일을 좋아한다)"는 사실은 삼성도 알고 있을 것입니다.

    • Favicon of http://franktime.tistory.com BlogIcon 프랭크타임 2014.09.15 09: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삼성도 풀프레임에 대한 필요성은 충분히 알고 있을 것이에요.

      다만 지금 상황에서는 하고싶어도 하지 못한다는게 문제겠죠 ㅎㅎ

      그냥 지금 삼성 그들이 할 수 있는 최선을 한다고 생각되는데, 말씀하신데로, 큰 판매량을 일으키기 힘들지만 한다는점.

      그래서 기술과시라기보다, 우리 계속 카메라 한다는 의지로 보이네요 ㅋㅋ

    • Favicon of http://franktime.tistory.com BlogIcon 프랭크타임 2014.09.15 09: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글로벌로 넓히면 그럴 수도 있겠네요. 아 혹시 착각하실까봐 말씀드리는데 om-d가 생각만큼 잘 안되었다는건 우리나라에 국한된 이야기입니다. ㅋ 한국이 워낙 끝짱최고아니면 인정못받는 경향이 강해서 -0-

      전 om-d 굉장히 좋은카메라라고 봅니다.

    • 다른방문객 2014.09.16 01: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런데 한국에서도 "평타"는 했어요. 대충 보면 실제 판매량은 A7보다 많은 듯하더군요.

      사실 올림푸스 OM-D는 "방진방적 + 손떨림방지"라는 부분에서 끝장최고라는 이미지가 있어서 "우리나라에서는" 그걸로 덕을 많이 보는 듯합니다.

      게다가 E-M1은 은근히 DSLR 스타일이라서 예상외로 "뽀대"도 있는데 그게 한국에서 먹히죠.

    • Favicon of http://franktime.tistory.com BlogIcon 프랭크타임 2014.09.16 10: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쵸 아예 폭망해버림 안되죠..(이 정도 좋은 카메라가^^)

      다만 이정도 바디면 훨씬 더 팔렸어야한다는 생각에 ㅋ

    • 프랭크타임님께 2014.09.17 20: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OM-D, 사진기 성능은 나쁘지 않지만, 그게 다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수준 이하의 동영상도 문제고, 가장 큰 문제는 한국 올림푸스의 마인드죠.
      SLR 클럽에서 한 때 이슈가 되었던 (올림푸스 특유의 모르쇠+시간 끌기로 역시 그렇게 넘어간), 올림푸스 꽤 높은 직원조차도, '사용기에 나쁜 평 쓰면 서비스 팽 당해도 싸다' (그렇게 하겠다는 의지인지)는 발언을 공공연하게 하는 경우라든지,
      서비스 센터에서 멀쩡한 부분을 고장내놓는다든지, 그래놓고 테스트 할 부품이 없다고 사용자에게서 빌리는 형태를 보인다든지,

      이러고도 살 사람은 사니까 배짱 부리는 이 마인드 자체가 문제입니다.

      이런데도 다른 사람도 아닌 프랭크타임님께서 폭망해버리면 안 된다고 하시니 답답하네요. 폭삭 망해버려야 정신을 차립니다. 이런저런 핑계로 구렁이 담 넘어가듯 넘어가버리면 소비자만 호구가 되는 거죠.

    • Favicon of http://franktime.tistory.com BlogIcon 프랭크타임 2014.09.18 15: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올림푸스코라이에 대한 행태는 제가 예전에 한 번 엄청 뭐라고 한 적이 있죠 ㅋ 이딴식으로 하면 망한다고, 사실 제가 망하면 안된다고 한것은 그냥 카메라 그 자체로서의 가치로만 봤다고 봐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앞으로는 좀 더 고려하도록 할께요

      감사합니다.^^

  5. abraham 2014.09.15 04: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몇일 전에 dicahub에서 nx 1의 가격에 대한 루머를 밨는데 바디가격이 $1300 이고 렌즈 16-50 합치면 $2300 이라고
    나왔던데 이 가격이면 경쟁력이 있는 것인가요? 만약 이 가격이라면 같은 가격의 다른 카메라와 비교해서 살만한 카메라인가요? 만약 성능이 뉴스에 나와있는 것 처럼 된다고 가정한다면

    • Favicon of http://franktime.tistory.com BlogIcon 프랭크타임 2014.09.15 09: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스펙대로만 나온다면 올림푸스 E-M1과 비교해 뒤질것이 없는 카메라에 가격도 비슷하니 터무니 없는 가격은 아닌게 되는데,

      그렇다고 하여 그게 살만한 가격이 되는것은 아니죠 ㅋ

      말씀드렸다시피 한국에서는 고 가격대 카메라가 안팔리고 있어서 ㅠ

  6. Favicon of http://zoahaza.net BlogIcon 조아하자 2014.09.15 09: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삼성카메라 써보면 솔직히 성능으로는 부족해 보이지만 결과물이 마음에 들어서 응원하고 싶어요. 카메라사업 접으면 많이 아쉬울듯요 ㅠㅠ

  7. 다른 방문객 2014.09.15 10: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런데, 프랭크님 엉뚱한 댓글을 달아서 죄송합니다만 여기밖에는 쓸 데가 없네요.
    최근 용산에서 "랑시(Langdsea)"라는 해괴한 브랜드의 필터가 극성이네요.

    B+W 필터 찾는 사람들에게 더 좋은 필터라고 하면서 그쪽으로 유도합니다. 인터넷에는 어마어마한 가격으로 나와 있고요. 필터에는 금테가 둘러쳐져 있고 Germany라고 쓰여 있죠. Made in Germany가 아니라 그냥 Germany.
    상자에는 어이없게도 "DIGITAL FILTER"가 아니라 "DIBITAL FILTER"라고 쓰여 있기도 합니다. 영어를 모르는 어떤 국가 사람들이 만든 것이 뻔한 상자 ........

    허술한 중국제 필터를 값비싼 독일제 명품으로 둔갑시켜서 팔아먹는 이 상술이 요즘 극성인데 속아넘어가는 사람들이 많아 보이더군요. 저는 뭔지 한번 알아보려고 속는 척하고 하나 가져와 봤는데 "DIBITAL FILTER"를 보고 모든 것을 이해했습니다. ^^

    생각보다는 꽤 잘 만든 필터이기는 했습니다. 만듦새도 그리 허술하지 않고 싸구려 필터들보다는 분명히 낫더군요. 그러나, 용산의 상인들의 상술이 문제이지요. 정체불명의 중국제 필터를 독일제 명품인 것처럼 속여 파는 행위는 거의 사기에 가까운 것 아닌가 싶습니다. 이거 한번 알아보시면 꽤 재미있을 듯하네요.

    • Favicon of http://franktime.tistory.com BlogIcon 프랭크타임 2014.09.15 09: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호오...재미있겠는데요? 이거 어디서 들어오는건가 한 번 알아봐야겠어요 ㅋㅋ

    • 다른방문객 2014.09.16 01: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

      링크 한번 보여드릴께요.

      http://item2.gmarket.co.kr/Item/DetailView/Item.aspx?goodscode=431008638

      18만원이라는 어이없는 가격. 저 값을 주고 사는 사람이 있을 듯합니다.
      보통은 고급필터 달라고 하면 같은 값에 이거 주겠다고 하는 식으로 팔아넘기는데.

      아참, 잘 닦이는 것 하나는 B+W 뺨치더군요. 또, 유리알이 흔들거리지도 않고 탄탄합니다. 아무렇게나 대강 만든 제품이 아닌 것은 분명합니다. 다만, 속여 파는 느낌이 영 개운치 않네요.

    • Favicon of http://franktime.tistory.com BlogIcon 프랭크타임 2014.09.16 10: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미 이상한점에 대해 올라와있는 포스팅이 좀 있더라구요 ㅋㅋ

      비슷한 내용으로는 안될꺼 같구, 우선 지인들에게 물어봐놨습니다.^^ 좀 준비를 해볼께요 ㅋㅋ

  8. Favicon of http://rosefume.blog.me BlogIcon 아지랑이 2014.09.16 01: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이고.... 눈빠지게 기둘렸는뎁....ㅡㅜ... 나오실 때가 됬는데 왜 안오시나 했삼...

    오늘, 아니 어제군요. 오랜만에 스스륵클럽에 들렀는데 마침 발표회 생방송 링크를 걸어뒀길래 재밌게 봤습니다. 그 이후 삼성 홈페이지에 올라온 샘플사진들이 퍼날라지더니 완전 배꼽잡는 일이 벌어지더이다. 다들 아시죠? ㅋㅋ.... NX10 발표회때 유저들 모아놓고 촬영현장 조명을 개판으로 해놔서 기본이 덜됬다고 욕을 먹더니만 NX1에서는 그보다 더 막장을 보여주더군요. 문제의 사진들은 다시 삭제되었고 말이죠. 애고.... 삼성이 카메라 업계에서는 프로가 아닌가봐요.

    근데 솔직히 프랭크타임님이 프래그쉽 카메라 출시에 맞춰 얼굴을 내민 것에 불만입니다. 거시적 측면으로 보면 소니의 QX1에 대한 기대감을 표출해야 하는데 말이죠. 고급유저만 사람입니까? 그 사람들 틈에서 인정받고 싶은거예요?

    카메라/사진 문명의 진정한 진보는 삼성 NX1 같은 플래그쉽 바디보다는 스마트폰과 연계된 모듈형 카메라입니다.
    상당히 중요한 사건이죠. 그 잠재성을 소니가 알고 선보였는지, 아니면 그냥 한번 만들어봤는지 궁금할 뿐입니다.
    QX1 형태의 카메라가 왜 카메라/사진 문명사회의 진보에 상당한 역할을 할 수 있는 잠재성이 내포되어 있는지 프랭크타임님은 느끼고 계십니까? 아니면 다른 유저들처럼 '쓰레기' 혹은 '일부의 장난감'으로 치부하십니까?

    정말 카메라/사진 역사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시기인데 프랭크타임님은 NX1에 집중을 하고 있는 모습을 보니 많이 실망스럽네요.

    세월호참사에 관련하여서는 진보측 성향을 가지고 계신듯하지만 카메라/사진 문명사회에서는 철저히 '보수 꼴통' 이십니다요. 좀 잘나가는 카메라 리뷰어들 중에 카메라/사진 문명사회를 좀더 거시적으로 바라보고 건전한 비판을 하는 사람이 여전히 없습니다. 돈받고 인터넷 삐끼질 아니면, 한줌도 안되는 고급 유저들에게 인정받고 싶어 안달난 인간들 뿐이니....참...

    소니 QX1을 만든 소니한테나 훈수좀 두세요. 그 카메라의 무서운 잠재성을 일깨워 줄 수 있는 리뷰어를 좀 만나고 싶습니다. 가만 보면 카메라/사진 문명의 발전을 저해하는 부류는 소위 프래그쉽에 미쳐날뛰는, 한줌도 안되는 유저들 때문이 아닙니까? 한줌도 안되는 부류들이 '발언권'은 제일 쎄...ㅡㅡ; 그저 그런 사람들에게 나는 불근 쥔 주먹에서 가운데 손가락을 치켜 올리고 싶을 뿐입니다.

    오시자마자 딴지걸어 미안하지만.... 실망이 큰지라ㅡㅡ;

  9. 2014.09.16 13: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Favicon of http://franktime.tistory.com BlogIcon 프랭크타임 2014.09.16 13: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니에요.. 안그래도 아..아무리 내가 힘이없어도 이렇게 방치해두면 안되는데 라는 고민을 계속 하고 있던 차에 딱 하고 혼나서 ㅋㅋ 상처받지 않았습니다.^^

      그런걸로 상처받지 않아요~

      항상 감사드리고


      NX1.

      롤러코스터도 이런 롤러코스터가 없네요 ㅋ

  10. Junbug 2014.09.16 15: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NX1이 제 실력을 발휘할지가 의문이네요. 버퍼는 유튜브에서 봤는데 1초 연사 찍고 바로 느린 버퍼를 보여주든데...
    만약 실제 판매 제품들이 그렇다면 RAW 31장 무버퍼 연사 가능한 7D MKII에 밀리는 결과죠.
    뭐 BSI 센서네 14bit RAW file이 탁월한 디테일을 보여준다면 또 모르겠는데...
    워낙 말빨만 세서.

  11. Favicon of http://rgm-79.tistory.com BlogIcon RGM-79 2014.09.17 09: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삼성이 절박하고 처절하다니... 좀 생소한 느낌입니다.

    (전자와 달리) 정말 카메라는 다르다! 카메라는!!
    이렇게 외치는 것일까나요?

  12. Favicon of http://blog.naver.com/jungse11 BlogIcon 응달마을 2014.09.17 23: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E-M5대란? 때 지르고 몇일뒤 E-M1으로 할껄 후회를 했었는데 가격을 생각하면 또 용서가 됩니다.
    생각보다 사진도 잘나오고 말이죠.

    어찌됐던 아직 삼성이라는 브랜드 파워는 무시 못하는거 같습니다.

    얼마전 수원행궁에 갔었는데 삼성 미러리스 카메라를 거진 50% 쓰고 계시더라구요. 수원이라는 공간이라 그랬을지도 모르지만 어찌됐던 삼성에겐 생각보다 두터운 팬(?)이 있는듯 합니다.

  13. ㅁㄴㅇㄹ 2014.09.18 11: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미안합니다 죄송합니다 잊지않겠습니다는 뭐에요?

  14. 뿔할배 2014.09.18 14: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기다리시는 분들이 정말 많으셨군요. 저도 매일 들러 새 글 올라왔나 확인하곤 했었는데.

    맘고생이 많이 심하셨겠네요. 마음 잘 추스리시길 바라구요.

    정성스런 분석글 잘 보고 반가운 마음에 글 남기고 갑니다.

  15. ㅡㅡㅡㅡ 2014.09.19 14: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NX1,
    딴건 몰라도 상단 정보창 대신 노출조정 다이얼이 있어야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상단 정보창이 왜 필요하지 이해가 안갑니다.
    라이브뷰 안되는 구형 DSLR도 아니고.. 전자식 뷰파가 없는 것도 아니고..
    모든 정보 거기에 다 뜨는데.

    실제로 촬영할 때 노출조정 다이얼만큼 편한게 없는데 말이죠.

    • Favicon of http://franktime.tistory.com BlogIcon 프랭크타임 2014.09.19 14: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래서 철저하다못해 처절하다고 한겁니다 ㅋㅋ

      아마도 캐논과 니콘의 중급기 이상에 있는 상단정보창 때문에 넣었을 겁니다. 단 하나도 뒤지지 않겠다고 사생결단하는 느낌 -0-

    • Favicon of http://franktime.tistory.com BlogIcon 하막 2014.09.19 16: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소니 dslt 계열도 전자식 뷰파인더 때문에 전혀 상태창이 쓸모없는데 굳이 우겨넣었죠.

      중급 이상되는 카메라의 상징과도 같은, 네. '뽀대'입니다.

    • Favicon of http://franktime.tistory.com BlogIcon 프랭크타임 2014.09.20 00: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뽀대 동감 ㅋㅋ

    • 인생유람 2014.09.23 00: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뽀대 동의합니다. 그리고 Nx1에 뽀대를 넣어준 삼성이 좋아요..

      저는 삼성에서 Nx1에서 뽀대 빼고 만든 Nx400을 기다리고 있어서요...

      저야 물론 가후가 완성 된 후에나 사겠지만요...
      저에게 살수있는 카메라는 번들렌즈 포함 $450이라서요..

      삼성은 저에게는 싸고 좋은 렌즈(바디 교환용)들을 쓰게 해주는 좋은 회사입니다.

      Nx1이나 아직 까지는 Nx30 조차도 저에게는 넘 비싼 바디일 뿐이지요..


      지금 잘 쓰고 있는 Nx300도 가후가 완성 된 후에 구입했읍니다.
      삼성렌즈들(18-55, 30, 50-200)이 너무좋아서 Nx400이 가후 완성 되면 바디 교환 하고 싶어요..

      프랭크타임님.. 건의 사항있읍니다.
      음.. 가후 완성된 미러리스 카메라들만을 대상으로 후벼파는 비교 분석글을 써주세요... 꾝 부탁합니다...

    • Favicon of http://franktime.tistory.com BlogIcon 프랭크타임 2014.09.23 23: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가후완성된 미러리스들을 비교하는 리뷰 좋네요!!!

    • Favicon of http://franktime.tistory.com BlogIcon 하막 2014.09.28 14: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가후완성 미러리스 비교 정말 참신한 것 같습니다.

      현재구매 가능한 가격선에서 상품성을 매기는 거 좋은 것 같아요.

    • 인생유람 2014.10.01 00: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프랭크타임님.. 추가 요청사항요..
      6,70 만원 이하 [ 가후 완성 번들셋 + 저렴한 단렌즈 ] 들로 비교해 주세요..

      그게 제가 살 수 있는 미러리스 카메라 이거든요.

  16. 디자인 2014.09.20 22: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 같은 경우에는 RF 형태나, 클래식한 분위기의 디자인을 안좋아해서요..지금 NX1 디자인이 마음에 듭니다.
    그리고 미러리스라고 항상 작은 필요는 없을 것 같고요. 작고 클래식한 디자인 NX1급의 라인업이 아닌, 하위급에서 보여주지 않을까 싶네요. NX300같이요.

  17. 뽐뿌 2014.09.24 00: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쌍견장에 상단정보창~~하앍하앍
    뽀대에 뽐뿌받기는 오랜만입니다.
    nx1 무지하게 기대중...

    좋을글 잘읽고 갑니다^^

  18. 英知惠 2014.09.25 23: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NXM에서 보여준 변화의 조짐이나 무수한 팬보이들의 바램과 다르게 이제는 진창에 발을 너무
    깊게 딛은 것이 아닐까 생각되는 몸부림 처럼 보입니다.

    본작이 예상대로 실패한다면, 별셋은 이제 카메라 그만 만들었으면 합니다.

  19. 2014.10.08 02: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0. ㅋㅋㅋ 2015.01.18 15: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결국 NX1은 크롭계 최강 바디로 나왔네요. 4k, 이미지 퀼리티, 조작성, 사후지원 모두 만족입니다.

  21. 2015.02.10 10: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스펙만 보면 크롭바디 dslr 모두 쩜쩌먹더군요.
    d7100 k3 7dii 등등.
    렌즈군도 괜찮고.....
    하지만 저가격이면 저같아도 a7ii 갈거같습니다.
    좋은 제품이지만 1년만 일찍 나왔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네요.
    만져보면 솔직히 제품은 깜짝 놀랄만 했습니다.
    다음 삼성의 제품은 이정도 퀄리티의 풀프레임이 되길 기원해봅니다.
    디자인은 후지 x-t1이나 df스타일로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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