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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7월 2주 미러리스 카메라 순위. 삼성 NX2000에 무슨일이 있었나? (삼성 NX300,소니 NEX-5R,소니 NEX-3N,소니 NEX-6,삼성 NX1000,소니 NEX-F3 관련내용)

by No.Fibber 2013. 7. 10.

목차

      

     

    2013년 7월 2주 미러리스 순위입니다. 흐름 변동을 매주 체크하다보니, 큰 변화가 없는 것 같아보이는 경우가 많아 금주부터는 특별한 이슈가 발생하지 않는 한, 지금 처럼 2주에 한번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

     

    삼성 NX라인업의 상승세가 놀랍습니다. NX300이 다시 뒤집휘지 않을 것 같던 NEX-5R을 4주만에 끌어내리고 다시 1위 자리에 올랐으며, NX1000이 중상위권에서 지속적인 인기를 유지중이고, 신제품 NX2000도 6월 4주보다 5계단이나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전체적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가격안정화가 가장 큰 영향을 보일 것으로 판단되며, NX300이후 인정받고 있는 시스템과 이미지품질의 안정화, 그리고 45mm에 이어 10mm어안렌즈까지 계속해서 저렴하면서도 파격적인 화질을 보여주고 있는 렌즈군이 소비자에게 조금씩 조금씩 하지만 넓게 퍼지며 인정받아가는 것 같습니다. 렌즈교환 카메라의 특성을 고려하면 장기적인 관점으로 아주 바람직한 현상입니다.

     

    소니의 라인업이 전체적으로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고 캐논 EOS-M, 파나소닉 GX1, 니콘 J1은 자기들끼리 꾸준히 엎치락 뒤치락 하며 중하위권을 유지중입니다.

     

    자 그럼 그 외 내용은 아래 코멘트 하겠습니다.

     

     

     

     

      2013년 7월 2주 미러리스 카메라 순위 By Franktime.com 

     

     

    10위권 점유율 : 소니 40%, 삼성 30%, 니콘 10%, 파나소닉 10%, 캐논 10%  

    순위권 밖 모델들 : 11위 소니 NEX-7, 12위 삼성 NX100, 13위 올림푸스 E-PL3

    본 인기 순위는 판매량 기준이 아닙니다. 온라인 가격비교사이트 (다나와,에누리,비비) 포털 쇼핑 사이트 (네이버지식쇼핑,다음 쇼핑하우), 온라인 포털 검색량 (네이버)의 합산 결과치로 특정집단이 아닌 온라인 전 영역에서의 관심수치 입니다.
    본 인기 순위는 실제 소비자들의 구매경로에서의 관심정도가 많이 반영되는 만큼 제품 출시시기 못지 않게, 판매가격이 순위결정에 많은 영향을 미칩니다.

     

     

     

     

    #1. 캐논 EOS-M2(가칭) 출시설 모락모락~ 결국 니들이 원한건 재고처리였구나!!

     

     

     

     

     

    6.25전쟁 때 북한의 화전양면 전술도 아니고, 캐논이 EOS-M의 AF가 좋아졌다며 앞으로는 칭찬하고 뒤에서는 DSLR보다 나쁘다며 스스로 뒤통수를 쳤던 것은 결국 실패로 돌아간 EOS-M의 재고처리 목적이었던 것 같습니다.

     

    신제품출시가 예상되는 시점에서의 공격적인 펌웨어 마케팅과 판매가 인하, SLR클럽 체험단 모집까지 이어지는 3단콤보에 의아한 사람도 많았을 터. 결국 캐논은 저와 마찬가지로 EOS-M이 대중들에게 히트치긴 힘들고 캐논을 숭상하는 그들에게는 조금만 야바위치면 팔릴 수도 있겠다 싶어. 카메라를 잘 아는 동호회 중심으로 이제 쓸만하다는 이미지를 흘리며, 남아있는 재고처리에 집중한 것 같습니다.

     

    전체로보면 결국 캐논의 주인공은 DSLR이기에 이것을 제외한 장소에서는 이전 사건 처럼 지속적으로 DSLR위주의 홍보를 진행한거겠죠.

     

    이렇게 된이상 정말 전 이걸 사든지 빌리든지 리뷰를 안하고 넘어갈 수 없는 지경이 되버렸네요. 캐논이 EOS-M을 얼마나 안일하게 만들었는지에 대한 내용을 짚어놔야 나중에 나올 신제품의 의미도 제대로 판단 할 수 있겠죠? EOS-M의 인기순위가 가격비교사이트 쪽에서는 관심이 좀 높아지는 추세던데, 어째 재고처리 작전 좀 성공하셨는지 모르겠네요.

     

     

     

     

     

    #2. 연령별(성향) 미러리스 카메라 선호도는 어떻게 될까?

     

    온라인에서 제품을 평가하며 직접 의견을 말하고 여론을 형성하는 사람들은, 카메라를 아주 좋아하는 매니아들로 전체 의견을 대변 할 수 없고, 전체 사용자가 모두 만족할만한 정답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문득 최근 급속히 성장하는 모바일 인터넷의 연령별 사용비율을 가지고, 브랜드와 제품에 대한 소비자 선호 성향을 가늠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참고 자료는 네이버 이용률에 대한 2011년 데이터로 시간이 좀 지났지만 올해 버전도 흐름 자체가 반대로 해석해야할 만한 변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10~34세까지의 사용자가 모바일 인터넷 사용의 약 72%의 비중을 차지합니다. 40세 이전 중이 20% 40세 이상은 전체 5프로도 되지 않습니다. 하나 더 기준을 잡아 보겠습니다 사람들이 제품에 대한 평가를 내리고 의견을 형성하는 리뷰나 제품 정보 콘텐츠는 특성상 텍스트와 이미지의 양이 많아 모바일 보다는 PC쪽에서 보는게 편한 것이 사실입니다. (리뷰를 모바일로 작성하고 리뷰사진을 모바일로 감상하시는 분들이 많진 않으시겠죠?^^)

     

    정리하면, 10~30대 젊은층이 모바일 40~50대 중장년층이 PC를 이용해 인터넷 정보를 탐색하고, 그 정보를 탐색하는 사람들의 성향은 제품에 대해 잘 모르는 초심자일 수록 모바일, 제품을 평가하기를 즐기며 콘텐츠 생산이 활발한 쪽이 PC를 애용할 확률이 높습니다.

     

     구분

     PC 검색 비율

    모바일 검색 비율

     1위 NX300

     약 60%

    약 40%

     2위 NEX-5R

     약 55%

    약 45% 

     3위 NX1000

     약 30%

    약 70

     4위 NX2000

     약 35%

    약 65% 

     5위 NEX-3N

     약 60%

    약 40% 

     6위 EOS-M

     약 80&

    약 20%

     7위 NEX-6

     약 70%

    약 30% 

     8위 GX1

     약 70%

    약 30% 

     9위 NEX-F3

     약 60%

    약 40% 

     10위 J1

     약 55%

    약 45% 

     

    금 주 미러리스 카메라 순위 1~10위 제품의 키워드 검색경로 비율비교입니다. 위에 코멘트를 적어놓았으니, 일일히 설명드릴 필요는 없을 것 같고. 제품의 포지션,컨셉,특징 그리고 브랜드에 대한 인지도 (마이너브랜드의 특성은 매니아만 잘 알 가능성이 높겠죠?)와 비교해, 각 제품별 검색경로가 모바일인지 PC인지를 비교해보시면, 해당제품들이 시장에서 어떤 성향의 어느연령대 사람들에게 관심을 받고있는지 대략 가늠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지금 본인이 미러리스 카메라를 가지고 있다면 그 제품을 구매하기위해 정보탐색하던 과정과 최종 결과물 그리고 본인의 성향과 연령을 대입해 비교해봐도 재미있겠네요.

     

    각 제조사에서 해당 제품을 어떻게 광고하고, 또 그 제품이 어떤 디자인과 컨셉의 제품인지 위 비율 보시면 대충 세상에 보여지는 것과 비슷한 흐름이지 않나요? 하위권에 포진한 카메라들 중 젊은 연령과 초심자에게 어필하지 못한 것으로 판단되는 제품들이 많다는 점도 시사하는바가 큽니다.

     

    그러니 제조사들도 좀 더 영민하게 움직여야합니다. 아무리 SLR클럽에 유명인들 붙잡아 뻘소리 늘어나 봤자, 그 의견으로 시장 전체가 움직이기엔 이미 우리의 인터넷 환경은 예전보다 훨씬 넓고 복잡하고 빨라졌습니다.

     

     

    아. 이거만드는데 7시간 걸렸네요. ㅎㅎ

     

     

     

     

     

     

    "2주 후에 뵙겠습니다"

     

     

     

     

     

     

     

     

     

     

     

    20130710 Franktim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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