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의 노예가 된 데이터 리뷰의 슬픈 단면. (삼성 NX300,소니 NEX-5R,소니 NEX-3N,소니 NEX-6,삼성 NX1000,소니 NEX-F3관련 내용)

Frank Column 2013.07.03 08:16

 

 

계획성 없는 잠적과 복귀의 반복. 일관성 없는 포스팅의 방향성. 개인 플랫폼의 한계를 그대로 간직한 채 2년여를 지내다 보니, 처음 프랭크타임을 열었을 때, 생겼던 몇 가지 잡음들이 새로 유입되는 고수분들에 의해 다시 생겨나기 시작한 것 같습니다.

 

당분간, 프랭크타임이 가고자 하는 방향과 그에 따른 소견들을 몇 가지 콘텐츠로 정리해 놓을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예전에 산발적으로 작성했던 몇 가지 글들과 함께 엮어 프랭크타임 안내서서 같은 것을 만드는 거죠.

 

아마 이곳에, 어디 가니 프랭크니 뭐니 하는 이상한 놈이 하나 있더라~ 라는 소문을 듣고 방문하신 고수분들은 제 글을 보고 다음과 같은 반감이 들 것입니다.

 

 

"그럭저럭 읽을만한데, 객관적인 내용은 하나도 없네? 별로 신뢰할만하지는 못한 듯."

 

"무슨 비교기준이 이따위야? 카메라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은 전혀 없는 거 같은데?"

 

"무슨 리뷰에 데이터가 이렇게 허접하고 부실해? 리뷰어의 기본도 안된 듯?"

 

"객관적인 데이터도 없이 말빨(?)가지고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 선동하고 있군, 네가 더 나빠!!"

 

틀린 것 하나 없는 의견에 제가 꿈쩍도 안 하는 이유는, 제가 들을 이유가 없는 충고들이기 때문이죠.^^ 너무 건방진가요? 여러 번 말하려니 좀 입아프기도 한데, 자기가 언제부터 무슨 이유로 이런 글들을 보며 제품을 평가하고 있었는지 구분 안 되시는 분들은 위에 글과 아랫글, 그리고 제가 앞으로 드릴 몇 가지 말씀을 보고나서 의견을 주셔도 늦지 않습니다.

 

 

 

 

 

 

 

인간의 오감을 넘어선 영역에 집착하는 당신은 이미 자본의 노예다.

 

 

제가 데이터를 근거로 한 리뷰를 작성하지 않는 이유는 하나 뿐 입니다. "필요 없으니까" 늘 말씀 드렸 듯, 전 보통의 소비자를 위한 글을 쓴다고 했습니다. 제가 말한 소비자들이 제품을 구매하는 이유는 단지 "잘 사용하기 위해서" 입니다. 저한테 뭐라고 하시는 매니아분들 처럼 "갖기 위해서" 혹은 "과시하기 위해서" 가 아닙니다.

 

곧 보통의 소비자에게 필요한 제품은 그 사람들이 "사용하기 충분한" 제품이면 됩니다. 필요도 없는 오버스팩에 연연하며 의미부여하고, 비효율적인 소비를 합리화 할 필요가 없다는 말 입니다.

 

제반사항을 무시한 무조건적인 고화소가 좋은 화질을 뜻하지 않는 다는 것이 알려지는데 10년도 더 걸렸으나 여전히 초보들은 제조사의 고화소 마케팅에 현혹됩니다. 우리가 아무리 아니라고 말해도 잘 통하지 않습니다.그게 제조사들이 데이터를 애용하는 이유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스스로 그 데이터를 가지고 제조사의 장점을 증명해 준다. 끔찍합니다.

 

 

 

# 사례 1. xxxx가 어때서?  xxx는 xxx에서 공신력있는 정보로 더 좋다고 한 제품이야 !! 흥

 

 

얼마 전 작성했던 이 글의 핵심은, 보통의 소비자들이 쓰기에 충분하고도 넘치는 컴팩트 디카들이 10만 원 초반대로 떨어졌다. 당신이 사용이아닌 과시를 위해 카메라를 사는 매니아가 아니라면, 이 10만 원대 컴팩트 카메라면 충분하며, 이보다 어떤 어떤 것이 좋다는 이유로 더 비싼 나머지 모든 제품은 "살 필요가 없다" 입니다.

 

 

PENTAX | PENTAX K-5 | Manual | 1/125sec | F/10.0 | 0.00 EV | 40.0mm | ISO-100 | Off Compulsory

 

예상되는 반박은 역시나, 웃기는 소리하지말아라. xxx카메라는 해외의 공신력있는 카메라 리뷰사이트 xxx에서 xxx라는 반박불가한 객관적 데이터를 가지고 검증된 훌륭한 제품이다. 잘 알지도 못하면서 니가 뭔데 살 필요 없다고 하냐? 입니다.

 

당신들이 해야 할 일은 스스로 검증도 못할 데이터 언제나 나오나 먹이 기다리는 새끼새 처럼 하늘만 보며 기다릴 일이 아니라 그 데이터가 주는 의미가 소비자들에게 유의미하냐 아니냐를 판단해서 먼저 알려주는 것 입니다. 더 좋아서 어찌하라구요? 더 구린 것도 충분히 쓸만한데 ㅋ

 

 

 

 

# 사례 2. 그 부분은 데이터에 의한 다음과 같은 특성을 가지기에 당신의 모든 주장은 잘못됐소!!

 

 

이 글의 핵심은 제조사의 광고처럼 이 기능을 마치 기존단점이 완벽하게 해결되었으며, 가장 큰 약세였던 DSLR과의 비교에서도 동일 혹은 근접한 수준으로 "모두"향상되었다고 하기엔, 전체적인 성능의 구현이 기존의 성능과 크게 다르지 않으며, 특히 소니는 이제야 업계 평균수준으로 구현되는 주제에(?) 업계 최고인 것처럼 거짓말을 하고 있다 입니다.

 

 

 

 

분명히 기술적 차이가 있기에 확실히 기존보다 좋다는 데이터에 근거한 진실?

 

양심적으로 제조사의 광고를 보고 모든 단점이 해결되었을 것이라 생각하고 제품을 구매한 일반 소비자에게 그 진실이 정말 유용하게 다가갔을 거라고 생각하십니까? 제조사가 뱉어준 기술적 근거와 데이터를 무기로 그 광고의 허점에 대해 그렇게도 열심히 제조사의 의견을 대변하고, 전체를 호도하고 있는 현상을 부정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메카닉 매니아로서 기술적 발전에 걸었던 큰 기대가 무너지는 것에 대한 상실감입니까. 아니면 그냥 제조사와 어떤 관계가 있는 당사자인 겁니까. 상대적 약자인 일반소비자에 입장에 선다면, 절대 어떤 이유로도 기술의 발전이라는 명제를 무기로 제조사의 입장을 대변할 수 있는 합당한 이유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다만, 여러분들과 대화하며, 저 역시 데이터라는 콘텐츠를 잘만 활용하면 지금보다 더 강력한 콘텐츠를 만들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에 기존에 댓글을 주셨던 워프짱님을 비롯해 여러분들께 조금씩 자문을 구해가는 중입니다. 조만간 결실을 볼 수 있으면 좋겠네요.

 

 

리뷰가 무엇인지 모르고 있다면, 당신도 이미 자본의 노예다.

 

 

 

기계로 분석하기전에 얼마나 좋은 건지도 모를 차이에 집착하고 검증하며, 거기서 발생한 무의미한 성능차에 환호하고, 의미부여하며 본인의 불필요한 소비를 합리화하고 계시지는 않습니까? 왜 스스로 제조사의 개가되려 하십니까.

 

리뷰가 객관적인 신뢰도를 가지려면, 반박 불가능한 데이터가 꼭 필요하다. 라고 생각한다면 리뷰라는 것을 접하고, 직접 작성하며 그것에 대한 판단을 하기 시작한 지 길어봐야 7~8년 남짓 되었을 것입니다.

 

온라인에 리뷰라는 타이틀이 어떻게 생겨나고 어떻게 변화해 왔으며, 어느시점에 어떤이유로 제조사가 "데이터"를 무기로 리뷰를 악질적으로 변질시켜왔는지 타임라인 정리가 되시나요? 어설픈 (?)말 발로 소비자를 호도한다며 저한테 뭐라고 하시기 전에 우리가 함께하는 온라인에서 제조사들이 소비자의 유일한 무기이자 축복의 콘텐츠인 리뷰를 어떻게 유린하고 짓밟아왔는지 부터 살펴봐 주세요. 저도 조만간 이 부분에 대해서 작성해 보도록 할게요.

 

제가 리뷰에서 데이터를 구체적으로 언급하는 경우는 딱 두 가지 경우입니다.

 

 

바로 제조사가 어떤 이유인지는 모르겠지만, 보급형 정도밖에 안되는 저렴한 가격에 초고 가형 제품에서나 볼 수 있는 압도적인 데이터를 가진 제품을 출시 했을 때, 그 이유와 의미, 그리고 제조사의 의도와 소비자에게 전달 될 수 있는 가치를 판단할 필요가 있을 때 입니다. (삼성 20-50렌즈처럼) 또 반대로 초고가 제품이면서 보급형 제품만도 못한 데이터를 가지고 있는 경우도 해당됩니다.

 

리뷰를 쓰고 계신다면 왜 쓰고 계시나요? 그리고 리뷰를 왜 쓰는거라고 알고 계시나요? 정확한 데이터를 충분히 담고 있지 못하더라도, 올바른 방향을 준수하는 리뷰어가 한명 씩 늘어날 때마다, 우리가 기뻐할 수 있는 훌륭한 제품은 몇 배나 빨리, 그리고 몇 배나 많이 우리 앞에 출시될 것입니다.

 

 

 

 

 

소비자가 휘두를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무기는, 환호와 인정이 아니라 감시와 견제입니다.

 

 

 

 

 

 

 

 

 

 

 

 

 

 

 

 

 

 

 

20130703 Franktime.com

 

 

 

 

 

 

 

 

 

 

Posted by 프랭크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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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삼단변심 2013.07.03 09: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글 잘 읽고 공감하고 갑니다.. ^^

  3. 쏘렌티아 2013.07.03 10: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타발견
    제가 데이터를 근거로 한 리뷰를 작성하지 이유는 하나 뿐 입니다.= 작성하지않는 이유는
    (항상 지켜보고있습니다.ㅡㅡ;ㅋㅋ)

  4. Favicon of http://blog.naver.com/lmj2917 BlogIcon 돼지들 2013.07.03 11: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솔직히....고수라고 불리는 분들의 리뷰에서 차트하고 곡선따위가 왜 있는지 모르겠어요...
    뭔말인지도 모르겠구...이해하는 소비자도 없을거구요.
    아....매니아들이라면 알겠지요. 진정 소비자를 위한 리뷰찾기가 힘들어요. ㄷㄷ

    • Favicon of http://franktime.tistory.com BlogIcon 프랭크타임 2013.07.03 12: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다들 나쁜뜻이 있는건 아닙니다.

      어디서부터 무엇이 잘못된건지 인지를 못하고 있기 때문이죠. 그게 제가 알리고 싶은 점입니다. 제가 알리고 싶은건 정보가 아니에요^^

  5. Favicon of http://blog.daum.net/lee2062x BlogIcon 몽돌 2013.07.03 14: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익숙하지 않은 환경이니 뭐라 말하지 못하겠지만
    취지 공감합니다. 그리고 마지막 글, 쩝니다~ㅎ

  6. 셔터쇼크 2013.07.03 15: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프랭크 타임님 덕에 좀 더 사용자 입장에서 제품을 바라보게 됩니다. 제품 하나를 구입하려구 검색해 보면 전부 제가 필요로 하는 내용보다는 제품 자랑만 하고 있는데... 미추어 버릴 것 같습니다. "그래서 내가 필요로 하는 내용을 보여달라규~"라고 외치면 블로그를 창을 종료해버리는 현실이 슬퍼지네요. 무엇보다 오늘 내용으로 제조사와 결탁하여 제조사의 뒷구멍을 빨아주는 리뷰어들이 정신을 차렸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 Favicon of http://franktime.tistory.com BlogIcon 프랭크타임 2013.07.03 17: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조사와 결탁한 사람들을 처리하는 1차적문제를 해결하다기 보다 리뷰라는 개념자체가 원래의 취지에 맞게 다시 세워져야하는데 말이죠 ㅠㅠ

      에효..

  7. 허니콤 2013.07.03 20: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캐논에서 70D를 내놨다네요. 열심히 감시와 견제를 해주세요^^

  8. ricenpic 2013.07.03 20: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고충이 느껴지는 글이네요
    모두가 프랭크타임님을 좋아할 순 없겠죠
    그런 사람들은 걍 안오면 될텐데
    그냥 신경쓰지말고 계속 가셨으면 합니다

  9. Favicon of http://blog.naver.com/rembart BlogIcon rembart 2013.07.03 21: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현재 카메라 커뮤니티에 제시하는 데이터는 사실상 매니아들을 위한 것이죠.
    말씀하신 것처럼 라이트유저까지 이런 데이터를 다 생각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그래서 매니아들이 아닌 대다수의 라이트유저들을 대상의 리뷰를 쓰는 이 곳이 소중한거죠.
    여기 와서 매니아들의 기준치를 요구하는 것 자체가 이 곳의 성향을 잘 모르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지금의 방향성을 꾸준히 유지해주시길 바랍니다.^^
    응원하는 사람들이 훨씬 많다고 생각해요.

  10. 레브킴 2013.07.03 23: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에도 말한 거지만, 전 결국 프랭크님 조언따라 내게 딱 맞는 녀석 하나 발견하게 되면 그걸 살 겁니다. 아무리 타블로거들이 뭐가 좋네 어쩌네 해도 프랭크님 말한 것과 비교해 보고 최종 결정을 내릴 거란 얘기지요. 굴하지 마시고 계속해서 이 사이트 꾸려나가 주세요오~ 응원하겠습니다. 홧팅!! ^^

  11. 캐논 700d 2013.07.04 03: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캐논 700d 슬슬 블로그들 도배시작하네요 까주시죠
    또 이번엔 어떤기능을 갖고 뻥을 치려고....
    매번 한건씩 했으니 이번에도 하나 있을까 싶어 쳐다보고있네요... 캐논 삼성 다 싫고 *ist D시절의 펜탁이 그립네여... ㅠ

    • REBEL 2013.07.04 09: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지금 기준으론 틀림 없는 구닥다리지만 istD가 좋긴 좋았나 봐요. ㅎㅎ
      저도 펜탁스/삼성 계 유저인데 확실히 펜탁스는 스펙 갖고 소비자한테 장난치지 않는 회사라는 이미지가 있는 것 같습니다.
      보급기에서까지 바디에 탑재된 손떨림 보정 기능만 해도 펜탁스의 철학 같은 게 느껴진달까요...
      캐논을 써본적이 없어서 딱히 싫어하거나 할 이유는 없지만 이것저것 생각해 보면 적어도 소비자 입장에서 캐논 같은 회사를 환영하거나 심지어 '빠심'을 갖고 지지할 이유는 없어 보이더군요. ;;

    • Favicon of http://franktime.tistory.com BlogIcon 프랭크타임 2013.07.04 13: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ist D 한때 제 로망이었는데^^ 저도 펜탁스 카메라 참 좋아해요 ㅎㅎ

    • Favicon of http://plafan.egloos.com BlogIcon notype 2013.07.04 18: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700D는 궁금하긴 합니다. 픽셀수를 두배 써서 위상차센서역할을 하게 한다(는것 같은)데, 자랑하는 만큼 퍼포먼스가 좋고 그걸 EOS-M 차기모델에 채용한다면 다시 캐논으로 가고 싶어질수도 있을것 같아서요 ^^

    • Favicon of http://franktime.tistory.com BlogIcon 프랭크타임 2013.07.04 20: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방식자체는 궁금하더군요^^

  12. 서리안 2013.07.04 06: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힘내요.
    소비자가 원하는, 그리고 필요한 공간이 하나라도 존재한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합니다.

  13. Favicon of http://ㅠ BlogIcon Next 2013.07.04 07: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람눈의 화소수.

    색깔 구별 가능한 원뿔 세포의 수. 한쪽 눈당 약 300만개.

    명암 구별 가능한 막대 세포의 수. 한쪽 눈당 약 1억개.



    즉 사람의 눈은 빛을 양적으로 기록 할 수 있는 픽셀 1억개와 색을 기록하는 픽셀 300만개가 절묘하게 결합되어 노이즈를 극도로 억제하면서도 화사한 색감을 나타냄.

    현실적으로 1000만 화소 넘는 해상력을 가진 사진들은 해상력의 차이를 확대해서 보지 않는 이상 구별하기 어렵고, 대형 인화 하지 않는 이상 티도 나지 않음.

  14. Favicon of http://mewgo2001.tistory.com BlogIcon 세라시에르 2013.07.04 12: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보고싶었습니다.
    드디어 돌아오셨네요. 그동안 일이 바쁘셨나봐요..? 혹은 자아찾기 여행이라던가..? ㅠ

    원래 그렇죠 뭐...
    요즘 떠도는 대다수의 리뷰글들은 광고 혹은 소수마니아/장비병환자분들만을 위한 리뷰죠.
    실제 일반 소비자가 원하는 정보를 얻기에는 요즘 인터넷에 떠도는 리뷰글들은 생각보다 도움이 되지않습니다.

    애초에 디지털카메라 커뮤니티들 자체가 원래 극소수의 마니아층, 하이유져들을 중심으로 구축되었고...
    인터넷을 통한 리뷰활동 또한 그분들을 주축으로 시작했죠.
    그러다보니 아직까지도 그분들의 입김이 닿은듯한 그런 리뷰글들이 많은 것이고...

    그리고 최근에는 소셜마케팅 어쩌구 하면서 아줌마들에 의한 영리목적의, 리뷰를 빙자한 광고들이 엄청 늘어나고 있고....

    어찌보면 과도기가 아닐까 합니다.
    패러다임이 A0에서 A1으로 넘어가는 과정의 그런 과도기...

    시간이 지나면 님과 같은 분들도 자연스레 늘지않을까...생각해봅니다.


    PS. 소니 DSC-RX1R 리뷰해보실 생각 없으세요? (농담입니다.)

    PS2. 개인적으로 카메라는...인터넷 포스팅 위주 그리고 4*6 포토용지 인화 정도라면 50만원 이상은 사치라고 봅니다...

    • Favicon of http://franktime.tistory.com BlogIcon 프랭크타임 2013.07.04 13: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RX-1R이 여기서 다뤄지려면...RX1R한대살돈으로 미러리스 시스템은 어디까지 갖출수 있을까? 뭐 이런거요? ㅋㅋ 격려 감사드립니다.^^

    • Favicon of http://mewgo2001.tistory.com BlogIcon 세라시에르 2013.07.04 14: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근데 정말..
      하이퍼포먼스 컴펙트 카메라와 미러리스, DSLR (APS-C)의 비교분석같은 것은 한번쯤 해보시는건 어떠세요...?

    • Favicon of http://franktime.tistory.com BlogIcon 프랭크타임 2013.07.04 20: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 어떤 비교분석요?^^

    • Favicon of http://mewgo2001.tistory.com BlogIcon 세라시에르 2013.07.05 11: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일딴 한국의 소비문화가 일딴 비싸면 좋은것이 라는 인식이 강하죠.
      거기에 +a로 뽀대, 보여주기, 과시, 허세라는 것도 있구요.

      그부분을 바로잡기 위한 글...어떠세요..?
      그러기 위해서 일반적인 컴펙트 카메라, 하이엔드, 하이퍼포먼스카메라, 미러리스, DSLR 등이 정확히 어떤 용도이며 어떤 소비자들을 타겟으로 삼고 있는지를 정확히 알자 라는 취지의 그런 글...?

      PS. 프랭크님에게는 "정확한 소비문화/소비활동 바로잡기" 같은 컨셉이 어울리지않을까 합니다.

    • Favicon of http://franktime.tistory.com BlogIcon 프랭크타임 2013.07.10 15: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좋은 의견이시네요^^ 고민해보겠습니다.

  15. ~히야 2013.07.04 20: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인간의 오감을 넘어선 영역에 대한 집착이 물질문명의 소산이다.... 굉장히 참신하고도 정확한 발상입니다. 결국 이런 마케팅 자체가 소비자들을 우롱하기 위한 제조사들의 꼼수에서 시작된 것이니까요. 글 잘 읽었습니다.

    P.S. 혹시 윈도우8 타블렛들에는 관심 없으세요? 여러모로 매력적으로 보이려고 노력한 듯 하기는 한데, 그걸 어필하는데는 실패한 것 같고, 세련되게 다듬어내지는 못했고. 그런데 그냥 실패작으로 넘기기에는 의미도 좀 있고 해서... 파괴력 있는 블로그에서 다루는 게 좋겠다 싶습니다.

  16. 꾼꾼 2013.07.05 16: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참 동감을 많이 합니다. 저도 데이타 같은 거 보기는 합니다. "기본기" 이란게 있으니까요. 가끔 정말 성능이 떨어지는 카메라/장비가 가끔 있기는 하니까요. 근데 요새는 왠만해서는 평준화 되었죠.
    근데 그 평균치 보다 월등하다고해서 가격이1.5배다 그러면 전 안삽니다. 실 사용에 아무런 차이도 못 느낍니다.
    뭐 마케팅을 하려면 수치를 내세우는게 가장 빠른 방법이고 "객관적" 인 방법이겠지만요. 실생활에서 불편없이 쓸수있으면 다 좋은 카메라죠.
    그 이상 따지는건 그냥 장비병에서 파생된 허세라고 생각해요. 내가 이런 최고성능의 고가의 제품을 쓰는 사람이야 라는...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죠.
    근데 또 기업들이 최고의 데이타를 가진 제품으로 사람들의 허영심을 자극해서 물건을 판다고 해서 비난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기업의 윤리를 충실히 실행하는것 뿐이니까요.
    단지 기업들이 이익을 위해 사실을 왜곡하려는 행동을 한다면 그건 있을수 없는일이죠

    실례로 전 캐논에 대해 아무런 감정도 없지만 일제히 미러리스를 비난했던 블로그 포스팅을 보고 정말 실망했었습니다.

    그런 이유로 전 국내 리뷰는 거의 읽지를 않습니다.
    왜냐면 대부분 웹상의 리뷰는 너무나도 "비전문적"이니까요. 그리고 그 비전문성뒤에 뭐가 어떻게 개입했는지 무슨 의도가 있는지 객관적인 신뢰가 안가니까요
    실사용과 동떨어진 데이타만 나열하다가 소위 "예뻐서 좋아요/ 가벼워서 좋아요" 로 끝나니까요.

    딱 한줄로 비약해서 요약하면

    도대체 슬슬걸어가는 여친사진을 속사로 1초에 "12방" 찍어놓고 카메라성능이 "죽인다"는 리뷰를 보고 그 카메라 리뷰를 믿을수 있겠나구요.

  17. 공감 돋다!~~~ 2013.07.18 14: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공짜 제품 하나받고 열심히 홍보하는 영업사원이 되지는 말아야죠..

    광고 한자락에 얼마나 비싼데 ..제품 몇대 풀고 이걸 생으로 드실려는 제조사...
    여기에 편승해서 소비자가 어쩌건 말건 리뷰라며 올리는 글들..

    둘다 짝짝궁이 잘 맞지만 결국 이기는 자는 제조사..광고비 아주 크게 굳었거든요..

  18. 도현이아빠 2013.11.12 12: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FRANK님의 조언대로 eos m을 포기하고 다시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근데 각브랜드의 장단점을 알고나니 선택이 더 힘들어지네요.
    무엇을 포기하고 무엇을 얻을지 결정하려니...

    아무튼 객관적인 리뷰글 잘 읽고 갑니다.

    종종 들려 많은 정보 얻고 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9. 작은악마 2014.01.27 03: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읽는 내내 솜털이 곤두섭니다.
    예나 지금이나, 한결같아 부럽습니다.
    현명한 사람 1명이 백명의 의견을 바꾼다 생각합니다.

    아직도 개봉기, 사용기와 리뷰를 구분하지 못하는 사람이 많아요. ^^~

  20. BlogIcon ㅁㄴㅁㄴ 2014.04.29 10: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몇백만화소니 몇천만이니 떠들어대는 장애들은 풀hd모니터 해상도 1920x1080이 고작 200만 픽셀 조금 넘는걸 생각안하나 봅니다. 아니 솔직히 화소가 무슨뜻인지 모르는거같아요.

  21. 쫑로쪼 2014.06.05 22: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 처음 방문했는데
    카메라를 잘모르는데 저한테 아주 유익한 곳이 될것 같습니다.
    비싸면 보통 좋은건 부정하지 않지만
    비싼 만큼 좋은건 없고 보통사람은 그차이를 분간하지 못한다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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